EPL 전설의 천기누설 "케인, 토트넘에 마지막 기회 준 것…결국 돈이 문제"

198 0 0 2023-05-12 00:07: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리 케인(토트넘)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케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다시 한번 잔류를 시사하는 듯한 암시를 했다. 다만 '언중유골'이었다.

그는 "우리는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 팀과 훈련장에서의 기준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할 필요가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는 그렇게 했다. 적합한 사람들과 함께하면 경쟁력이 있는 팀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의 기준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케인 발언의 숨은 뜻을 분석했다.

그는 '비인스포츠'를 통해 "케인의 말은 모든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전력을 쏟아붓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선수들의 성향인지 아니면 훈련장의 전체적인 분위기인지 혹은 코칭스태프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매일 선수들과 함께해 봐야 안다.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클럽 내부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케인과 같은 선수들은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는 팀이 몇 년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터라 현재 좌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의 전설적인 사령탑이다. 무려 22년간 아스널을 이끌었다. 또 1235경기를 지휘하면서 707승280무248패를 기록, 승률 57.2%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아스널에 EPL 3회 우승, FA컵 7회 우승을 선물했다.

벵거 감독은 케인의 미래도 전망했다. 그는 "케인은 1년이 남았그 그 후에는 완전히 자유로워진다. 클럽에 마지막 기회를 주고 떠나면 된다"며 "돈이 문제는 아니지만 결국은 늘 돈이 문제가 되더라. 케인은 8000만파운드(약 1440억원) 이하로는 가지는 않을 것이고, 그런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찾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6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한 골을 추가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9호골을 기록,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케인의 위에는 260골을 넣은 앨런 시어러 뿐이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단 한 개의 트로피도 수집하지 못했다.

맨유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케인이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잔류시킨다는 방침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838
실험은 그만·이기는 야구…최원호 한화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 손나은
23-05-12 11:31
19837
권아솔, ‘박찬호 저격’ 오재원에 쓴소리 “네가 안타깝다” 가습기
23-05-12 10:53
19836
'HERE WE GO' 포르투갈 특급 윙어, 밀란과 5년 재계약...바이아웃 '2540억' 미니언즈
23-05-12 08:49
19835
‘90+7분 극적인 동점골’ 유베투스, 유로파 제왕 세비야전 1-1 무...승부는 2차전에서 사이타마
23-05-12 06:19
19834
"팀을 너무 사랑해서 정말로 힘들다"...'EPL 우승' 전설의 강등 위기 심경 고백 이아이언
23-05-12 03:49
19833
英언론, 토트넘에 이강인 영입 촉구… "손흥민과 새 공격진 이룬다" 캡틴아메리카
23-05-12 01:56
VIEW
EPL 전설의 천기누설 "케인, 토트넘에 마지막 기회 준 것…결국 돈이 문제" 가츠동
23-05-12 00:07
19831
19세 월클 MF, 10일 전 레알 개인 합의 완료...연봉 200억원 잭팟 군주
23-05-11 21:53
19830
토트넘 11년 동행 끝낼까…사우디, '36세' 요리스에 '연봉 3배 인상' 제안 조폭최순실
23-05-11 20:15
19829
소형준, 팔꿈치 인대 파열…수술대 오른다 장그래
23-05-11 17:16
19828
"조기축구 유니폼인가?" 조롱...챔스 4강 스폰서 없이 나온 인터밀란...이유는? 원빈해설위원
23-05-11 16:10
19827
'손흥민 폭발할 듯'…무리뉴도 칭찬한 토트넘의 새 감독 후보 "역습 최고더라" 질주머신
23-05-11 14:38
19826
인터밀란 '영혼의 라이벌' AC밀란 또 잡았다... '2010년 무리뉴호' 이후 다시 노리는 결승행 [UCL 4강 리뷰] 곰비서
23-05-11 13:43
19825
배지환 한 달 만에 장타! '도루실패 비판→부상→6G 만에 안타'... '5월 득점 최하위' 타선에 희망, 팀은 2연패 [PIT 리뷰] 철구
23-05-11 12:56
19824
'충격' 이강인 현실 연봉 50만 유로→가상 가치 1억970만 유로, 레알 마요르카 결별 확실한 이유 극혐
23-05-11 10:25
19823
'밀라노 더비' 첫 경기 승자는 인터밀란!...산 시로 '원정'에서 2-0 승리→13년 만의 결승 진출↑ 떨어진원숭이
23-05-11 06:26
19822
역시 인터밀란 승인가 정해인
23-05-11 04:43
19821
팬들이 집 앞에서 "나가라"고 시위…연봉 '735억' 공격수 떠난다 홍보도배
23-05-11 02:33
19820
프로축구 '백승호 멀티골' 전북, 최하위 수원 3-0 완파…7위로 점프 장사꾼
23-05-11 00:56
19819
아깝다! 페냐 노히트노런, 노시환 연타석홈런, 한화, 삼성 꺾고 시즌 10승 달성 순대국
23-05-10 22:43
19818
아니 벌써, 토트넘 새 시즌 25인 명단에 '이강인 포함' 원빈해설위원
23-05-10 21:07
19817
'연봉만 5800억' 메시 사우디 가려는 이유...호날두보다 '3000억' 더 벌어 호랑이
23-05-10 16:08
19816
메시 다음 팀은 어딜까… 사우디행 가짜 뉴스→행선지 3곳 거론 아이언맨
23-05-10 15:55
19815
"팬들 속터지겠네" 19년 LG 원클럽맨 레전드도 절레절레…9회말 대주자→3루 도루 최선입니까 [잠실초점] 미니언즈
23-05-10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