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인터밀란'…루카쿠, 보내줄 때까지 첼시 복귀 X→튀르키예 개인훈련

251 0 0 2023-07-13 14:43: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무슨 일이 있어도 인터밀란에 가겠다며 첼시 복귀를 거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는 인터밀란 이적을 원해 첼시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키 191cm, 체중 103kg 거구 공격수 루카루는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기간은 2022/23시즌까지로, 지난 6월 30일에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루카쿠는 현재 첼시 소속으로 분류돼 있다.

첼시는 다른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새 시즌을 앞두고 여름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이미 대다수 첼시 선수들이 휴가에서 복귀해 훈련을 소화 중이지만 루카쿠가 복귀를 거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루카쿠는 인터밀란 이적을 원해 첼시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라며 "현재 그는 튀르키예에서 홀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최근 자신의 SNS을 통해 튀르키예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개인 훈련 중인 모습을 사진에 담아 게시하면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첼시는 이미 한차례 인터밀란 제의를 거절했으며, 루카쿠는 첼시가 요구 이적료를 낮추길 원한다"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신임 감독은 루카쿠의 프리시즌 복귀일을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레 스포르트'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 몸값으로 3400만 파운드(약 562억원)를 원하기에 인터밀란의 2300만 파운드(약 380억원) 제의를 거절했다.





루카쿠는 현재 첼시에게 있어 골칫덩어리나 다름이 없다. 지난 2021년 여름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622억원)라는 거액을 주고 데려왔지만 시즌 내내 부진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영입한지 1년 만에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몸값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루카쿠는 이제 첼시에게 자신을 인터밀란으로 보내줄 것으로 요구 중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루카쿠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의했지만 루카쿠는 오직 인터밀란을 원해 중동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첼시를 한숨 쉬게 만들었다.

또 다른 세리에A 클럽 유벤투스도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보여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562억원)를 지불할 의사를 드러냈으나 루카쿠가 유벤투스행을 거절했다. 이유는 역시 인터밀란 이적을 위해서다.





첼시는 클럽에 마음이 떠났고 고액 연봉을 수령 중인 루카쿠와 더 이상 동행할 생각이 없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매주 32만5천 파운드(약 5억4100만원)를 수령하면서 클럽 내에서도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카쿠에 발생한 손실을 최대한 메꾸길 원하는 첼시는 하루빨리 루카쿠를 방출시키고자 하지만 이적에 동의해야 할 루카쿠가 오직 인터밀란만 외치고 있고, 인터밀란은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를 낼 여력이 없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4월 "인터밀란은 지난 10년 동안 7억 8400만 유로(약 1조 1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연간 영업 손실도 1억 5000만 유로(약 2164억원)에 달한다"라고 전하면서 루카쿠 영입에 큰돈을 쓸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루카쿠가 무슨 일이 있어도 인터밀란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첼시가 끝내 백기를 들어 헐값에 루카쿠를 인터밀란에 보낼지 주목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534
뷰캐넌 9이닝 1실점 완투쇼…삼성, KIA에 6연패 후 첫 승리 장그래
23-07-14 00:12
20533
프레디 프리먼 폼 좋은데요? 가터벨트
23-07-13 23:31
20532
150㎞ 파이어볼러 코앞이었는데… '이원준 배트 폭행 쇼크' SSG, 그러나 퇴단 결정 단호했다 조폭최순실
23-07-13 20:23
20531
이강인이랑 호흡도 못 맞춰보고...‘아스널은 무슨, 레알 마드리드 갈 거야‘ 원빈해설위원
23-07-13 17:31
20530
김지수 'SON 있는' 토트넘전도 깜짝 출전할까, 등번호 36번 달고 브렌트포드 데뷔전 픽샤워
23-07-13 16:08
20529
이땐 알았을까? 이 투샷이 나올 거라고... 7개월 전 이강인 재능 알아봤던 네이마르 손예진
23-07-13 15:46
VIEW
'죽어도 인터밀란'…루카쿠, 보내줄 때까지 첼시 복귀 X→튀르키예 개인훈련 오타쿠
23-07-13 14:43
20527
'복잡해지는 케인 사가' PSG 1500억 들고 참전→바이에른 3차 제안 준비, 케인은 일단 바이에른 '일편단심' 손나은
23-07-13 13:47
20526
거액의 PSG? 케인 마음은 확고하다!! "뮌헨, 오직 뮌헨으로만 간다"→독일 명문 3차 오퍼 준비 가습기
23-07-13 11:01
20525
2024년 서울서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빅뱅…MLB 정규리그 개막전(종합2보) 음바페
23-07-13 10:05
20524
'개막 앞둔' 미트윌란 조규성, 첫 팀 훈련 소화...'컨디션 올리기 집중' 질주머신
23-07-13 07:08
20523
'거절합니다' 케인, PSG 러브콜에도 흔들림 없다 "100% 뮌헨만 원한다" 해골
23-07-13 05:59
20522
유럽 챔피언 사세요!...구단이 역제안→선수도 언해피+이적 열망 곰비서
23-07-13 04:48
20521
토트넘 재계약 NO+B 뮌헨행 추진+PSG 하이재킹. 실체 드러낸 케인 이적의 모든 변수들 와꾸대장봉준
23-07-13 00:48
20520
7월 승승승승승승승승승…‘1853일만의 9연승’ 두산 베어스가 지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철구
23-07-12 23:01
20519
컴프야v23 선수 특이폼 가터벨트
23-07-12 22:14
20518
"이강인, 충격적 이유로 음바페와 못 뛴다"…PSG '음바페 시즌 내내 벤치에 앉혀라!' 촉구 손예진
23-07-12 20:57
20517
독도에 백령도까지 표기…'조규성 새 둥지' 미트윌란, 한국 팬심 제대로 저격 소주반샷
23-07-12 17:22
20516
'굿바이 SON' 케인, 토트넘 탈출 결심→재계약 거절...뮌헨 3차 입찰 예정 애플
23-07-12 15:05
20515
日 도안에 밀렸던 '작우영' 정우영, 슈투트가르트가 이적료 40억 내고 영입한 분명한 이유 보여줘야 한다 손나은
23-07-12 14:00
20514
'첫 훈련' PSG 이강인, 네이마르와 한 앵글에…실화 맞나? 치타
23-07-12 05:31
20513
부전자전...심정수 아들 케빈 심, MLB 입성 떨어진원숭이
23-07-12 03:04
20512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이적 '등번호 10번+클린스만 후배' 타짜신정환
23-07-12 01:52
20511
조규성 말대로, 미트윌란은 진심이었다..."유럽 전역서 지켜본 완벽한 스트라이커" 정해인
23-07-12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