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안성맞춤이라는 의견이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2021/22시즌 종료 이후 함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실패했기에 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잡도리에 들어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PSG 잔류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잃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며 남을 거면 충성심을 보이라는 선전포고다. 하지만, 음바페는 아랑곳하지 않고 휴가를 즐기는 중이다.
여기에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팀이다”며 겨냥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음바페의 발언으로 PSG 선수들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 음바페가 PSG를 떠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앨런 휴튼이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음바페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휴튼은 “음바페는 레알에 안성맞춤이다. PSG를 떠나면 꼭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이 음바페를 원하는 팀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아스널이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음바페는 아직 24살이다. 모두가 레알로 갈 것이라고 상상할 것이다”며 전망했다.
이강인은 직전 시즌 마요르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는 등 핵심 자원이었다.
이강인을 향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사이 PSG가 끼어들었다.
PSG는 지난 9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9번이다.
이강인의 패스를 음바페가 득점으로 연결하는 그림을 기대하는 시선이 많지만, 레알로 향한다면 볼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