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이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미토마 카오루와 이금민이 모델로 나섰다.
브라이튼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에 입을 홈 유니폼을 공식발표했다. 브라이튼은 "나이키와 함께 작업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로의 모험을 표시한다. 브라이튼을 대표하는 클래식한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가 대표되고 파란색 소매와 V자형 옷깃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모델로 여러 선수들이 있는 가운데 미토마도 있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 대표 스타가 됐다. 로얄 위니옹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미토마는 시즌 초반엔 벤치 멤버였다. 좌측 윙백과 윙어를 오가며 활약했다. 엄청난 드리블 실력에 주목을 끌었다. 지친 수비를 돌파하며 공격 포인트를 양산해 점점 출전시간이 늘어났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로 가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미토마는 입지를 유지했다.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후반기 들어 공격 포인트와 경기력은 줄었지만 브라이튼 핵심 멤버라는 건 같았다.
미토마 활약 속 브라이튼은 최종 6위에 오르며 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가게 됐다. 브라이튼의 돌풍을 이끈 미토마는 이제 팀의 대표스타가 되며 홈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이금민도 있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금민은 2020년 맨체스터 시티 위민에서 브라이튼 WFC로 임대를 왔다. 이후 2021년 완전이적을 했고 현재까지 뛰고 있다. 같은 유니폼을 남자, 여자 팀 모두 입기에 이금민도 모델로 나섰다. 현재 이금민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치르는데 소집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