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가는 미트윌란 공격수들...'에이스' 조규성도 '스텝 업' 가능할까

381 0 0 2023-08-19 05:3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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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트윌란의 조규성 ⓒ미트윌란
▲ 조규성 ⓒ미트윌란
▲ 오모니아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는 조규성 ⓒ미트윌란
▲ 미트윌란의 주전 공격수가 된 조규성 ⓒ미트윌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빅리그 이적은 허황된 꿈이 아니다.

스페인의 라스팔마스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리 카바(28) 영입을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이적료는 여러 옵션 포함 200만 유로(약 2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는 4년 동안 미트윌란에 몸담은 최전방 공격수다. 미트윌란 통산 111경기에 출전해 27골과 1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 소리 카바 영입을 발표한 라스 팔마스 ⓒ라스 팔마스
▲ 라치오에 입단한 이삭센 ⓒ라치오


그리고 라스팔마스 이적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라는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공교롭게도 미트윌란은 앞서 구스타프 이삭센을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로 떠나보냈다. 이삭센은 지난 시즌 9골로 팀 내 최다 골을 넣은 선수였다.

미트윌란은 올여름 두 명의 선수를 빅리그로 떠나보냈다. 자연스레 조규성의 행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달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에 합류했다. 당시 축구 팬들은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이제 막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가 유럽 변방의 덴마크 리그로 이적했기 때문이었다. 조규성은 왓포드와 마인츠 등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미트윌란을 선택했기에 축구 팬들은 더욱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 선택은 현재까지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다. 조규성은 이적과 동시에 미트윌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기록도 훌륭하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를 포함해 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미트윌란은 18일 UECL 3차 예선 2차전에서 조규성의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오모니아를 5-1로 이겼다. 1,2차전 합계 스코어 5-2를 만든 미트윌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만약 조규성이 이러한 활약을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간다면, 빅리그 진출은 허황된 꿈이 아니다. 이미 미트윌란의 검증된 공격수들이 빅리그로 떠났다. 이적 당시 의아함을 자아냈던 조규성의 선택은 현재까지 최고의 결과를 내고 있다. 모든 의구심을 잠재우고 있는 중이다.

▲ 조규성 ⓒ미트윌란
▲ 조규성도 빅리그 가능성이 있다. ⓒ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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