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없으니 손흥민은 더 강해졌다!"…'케인이 빠진 게 토트넘에 더 나은가?' 논쟁 본격 스타트

679 0 0 2023-09-26 07:10:2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멈추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24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6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4승2무로 리그 4위에 위치했다. 패색이 짙던 팀을 구해낸 영웅은 역시나 손흥민.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렸고, 1-2로 밀란 상황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손흥민은 아스널 원정에서 30년 만에 멀티골을 넣은 토트넘 선수로 역사에 기록됐다. 또 리그 5호골로 득점 2위에 올랐고, 토트넘 통산 150골을 달성했다. 

많은 전문가들의 찬사가 터진 가운데 'BBC'의 대표적인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도 거들었다.

그는 'BBC'를 통해 "나는 과거에 손흥민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손흥민은 케인이 떠난 지금 달라 보인다. 케인이 떠난 이후 손흥민은 리더로서 경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손흥민은 그 책임감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더욱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두 번이나 뒤지는 상황에서 강철같은 손흥민이 해결해 준 것이다. 손흥민은 충분히 보여줬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나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손흥민의 모습이 보인다. 손흥민은 더욱 강해졌고, 더욱 성숙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정적인 한마디를 했다. 크룩스는 "나는 또한 본 것이 있다. 케인이 떠난 올 시즌 토트넘이 더 좋은 팀을 가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이 빠지자 토트넘이 더욱 좋은 팀이 됐다는 의미다. 그러자 영국의 'The Boot Room'은 크룩스의 발언을 소개하며 "케인이 토트넘에서 빠진 게 더 나은지에 대한 논쟁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아직까지는 케인이 없는 토트넘이 더 나은지, 아닌지를 판가름할 수 없다. 하지만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과 같은 선수들이 시즌 초반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케인 부재는 느껴지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케인 의존증에서 벗어난 토트넘이 팀으로서 더욱 강력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캡틴 손흥민 효과가 이런 변화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게다가 케인과 '영혼의 파트너'로 EPL 최다 골을 합작한 손흥민 역시 케인 없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을 완벽히 털어낸 모습이다. 손흥민도 토트넘도, 지금까지는 분명 케인이 빠진 게 더 낫다.

영국의 '미러' 역시 아스널전이 끝난 후 "케인이 누구인가?"라며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케인 없는 시즌 초반 훌륭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극찬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246
최고 154km' 문동주-장현석 무력시위, 든든했던 마운드…'문보경 2타점' AG 대표팀, 상무에 2-0 승리 '점검 완료 + 1 순대국
23-09-26 21:21
21245
유도 노골드 막았다' 김하윤, 중국 꺾고 금메달! 한국 유도, AG 10회 연속 金 행진 원빈해설위원
23-09-26 20:01
VIEW
케인 없으니 손흥민은 더 강해졌다!"…'케인이 빠진 게 토트넘에 더 나은가?' 논쟁 본격 스타트 픽도리
23-09-26 07:10
21243
류현진 8000만 달러 잭팟 그 후… 어느덧 마지막 등판? "PS 발판 마련해야" 희망 짊어졌다 해골
23-09-26 05:47
21242
손흥민 유럽 통산 199호골 작렬 해골
23-09-26 03:33
21241
토트넘 '193cm 16세' 괴물 센터백 부스코비치 품었다! 2년 뒤 합류→2030년까지 계약 곰비서
23-09-26 00:16
21240
SON한테 당한 것도 원통한데, '아스널 독설 담당' 네빌 "사카 PK골, 코너서 다 같이 기뻐할 일 아니었다" 일침 와꾸대장봉준
23-09-25 22:31
21239
스포츠서울 ‘또 AG 기록 깼다’ 지유찬, 男 자유형 50m 21년 만에 金!...“오늘 몸 좋다”더니 진짜였다 손예진
23-09-25 21:52
21238
구본길X오상욱 男사브르 개인전 동반결승 쾌거! 韓4연패 확정→5년만에 리턴매치.. 8시50분 결승 오타쿠
23-09-25 20:24
21237
무너진 레알 마드리드…'모라타 멀티골+그리즈만 맹활약' ATM, 레알에 3-1 승 노랑색옷사고시퐁
23-09-25 07:04
21236
'돈으로 붙으면 아무도 못 이겨!'…토트넘이 원하는 논란의 '케인 대체자', 첼시에 뺏기나? 겨우 '981억' 정도 박과장
23-09-25 00:08
21235
"영어 못 해? OUT!!"…포체티노, 첼시 핵심 MF '주장직 제외' 충격적 이유 공개 이아이언
23-09-24 22:59
21234
"너무 보고 싶다! 민재야" 나폴리 레전드, 1위→6위 추락하자 "KIM 어딨니?" 한탄 캡틴아메리카
23-09-24 20:16
21233
"아픈 몸에도 선발" 텐 하흐의 극찬, '임대' SON 절친→맨유에서 새로운 날개 장사꾼
23-09-24 19:11
21232
'충격' 역대급 자책골에 동료들 모두 '얼음'... 빅클럽 선수 맞아? 팬들도 조롱 댓글 픽도리
23-09-24 17:01
21231
역시 케인한테는 '토트넘식 축구'가 익숙...3골 2도움 폭발, 이적 후 최고의 퍼포먼스 철구
23-09-24 15:12
21230
EPL 역사에 남을 퇴장...맨시티 핵심, 후반 ‘27초’ 만에 퇴장 손예진
23-09-24 13:29
21229
‘황희찬 45분’…전반 퇴장 울버햄프턴, 승격 팀과 1-1 무승부 극혐
23-09-24 12:55
21228
‘케인 해트트릭+2도움X김민재 풀타임’ 뮌헨, 보훔에 7-0 완승 미니언즈
23-09-24 11:35
21227
'김민재 풀타임' 뮌헨, 보훔에 7-0 대승…케인 해트트릭 크롬
23-09-24 10:30
21226
에버턴, 브렌트퍼드 3-1로 잡으며 시즌 첫 승 군주
23-09-24 07:20
21225
부진했는데 데려와 보니 '3경기 3골'...'1138억'이면 완전 이적 가능할 듯 조폭최순실
23-09-24 03:11
21224
충격 퇴장에 황희찬은 조기 교체...'최악' 울버햄튼, 전패 달리던 루튼과 간신히 1-1 무승부 타짜신정환
23-09-24 01:48
21223
이러니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재계약? 쉬운 결정이었다" 정해인
23-09-23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