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못하는 놈들 중 가장 잘하는 놈 선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카세미루는 팬 투표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구 달롯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70%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주장 페르난데스는 21%, 달롯은 9%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카세미루는 9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으며 5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가운데에서 래시포드와 마샬이 합을 보여주며 공이 카세미루에게 갔고 카세미루가 넘어지면서 왼발로 툭 차면서 3-2를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왼쪽 사이드에서 라이머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낸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날카롭게 올리며 카세미루가 골을 넣었다. 이 골로 후반이 다 끝났지만 맨유는 4-3으로 따라갔다.
또한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도 날아다녔다. 전반 26분 메이슨 마운트가 올린 코너킥을 멋있는 헤더로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리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후반 9분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을 받아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침투하던 앙토니 마샬이 원터치로 마무리하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10월 4일(한국 시각)에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3-2 패배에서 교체 선수 드리스 메르텐스를 박스 안에서 필사적으로 막으려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번 퇴장으로 그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10월 24일 홈에서 열리는 FC 코펜하겐과의 A조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