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의 힘' 삼성생명, 접전 끝에 KB스타즈 꺾어... 2연승 성공

158 0 0 2023-12-18 21:1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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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거함 KB스타즈 연승을 저지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에서 신이슬, 조수아, 강유림 활약에 힘입어 박지수, 강이슬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67-5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2연승과 함께 6승 6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3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연승이 9에서 멈춰야 했다. 2패(11승)째를 당하며 2위에 머물렀다.

1쿼터, 삼성생명 21-11 KB스타즈 : 의지의 차이, 9점차라는 결과


삼성생명은 이주연, 신이슬, 강유림, 김단비, 배혜윤이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섰고, KB스타즈는 허예은, 양지수, 신예영, 강이슬, 박지수가 선발로 나섰다.

강유림이 핸드오프를 장거리 점퍼를 2점으로 환산했다. 게임 첫 득점이었다. 이후 KB스타즈가 성공적인 대인 방어와 함께 터진 박지수 자유투로 3-2로 앞섰다. 2분이 지날 때 신이슬이 점퍼로 점수를 추가했다. KB스타즈는 허예은 돌파로 응수했다.

삼성생명이 이주연, 김단비 연속 3점으로 10-5로 앞섰다. KB스타즈는 외곽 수비에 허점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KB스타즈가 한 발짝 따라붙었고, 삼성생명이 다시 터진 강유림 3점으로 15-8로 앞섰다. 남은 시간은 4분 여,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잠시 득점이 주춤했다. 슈팅이 연이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삼성생명이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김한비 속공 등으로 21-10, 11점을 앞섰다. 삼성생명이 결국 9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2쿼터, 삼성생명 35-23 KB스타즈 : 리드 폭 넓힌 ‘트랜지션의 힘’

삼성생명이 신이슬 3점 플레이로 24-13으로 앞섰다. KB스타즈가 보고 있지 않았다. 바로 박지수 풋백에 더해진 김소담 골밑슛으로 7점 차로 줄여갔다. 삼성생명은 강유림 행운의 3점으로 27-17, 다시 10점차를 만들었다.

이후 난전 속에 KB스타즈가 한 골을 추가했고, 5분에 다다를 때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답답한 공격 흐름을 정리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공수를 주고 받았다. 점수는 추가되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삼성생명이 27-19, 8점을 앞서 있었다.

다시 2분 지난 후 만들어진 득점은 KB스타즈 2점이었다. 양 팀은 좀처럼 공격을 완성하지 못한 채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2분 50초 전, 삼성생명이 속공 과정에서 만들어진 신이슬 3점으로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배혜윤 속공으로 32-21, 11점을 앞섰다. KB스타즈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다시 터진 신이슬 3점으로 훌쩍 달아났다. 마지막 골은 심성영이었다. 삼성생명이 12점을 앞섰다.   

3쿼터, 삼성생명 47-44 KB스타즈 : 반전 그리고 추격, 좁혀진 ‘격차’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2분 10초가 지날 때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좀처럼 움직임이 달라지지 않는 KB스타즈였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좀처럼 득점 흐름이 개선되지 않았다.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을 뿐이었다.

4분 30초가 지날 때 박지수가 돌파를 성공시킨 후 강이슬이 골밑슛을 더했다. 점수는 30-39, 9점차로 좁혀졌다. KB스타즈가 한 걸음 더 따라붙었다. 강이슬 자유투였다. 조금씩 추격 흐름을 만드는 KB스타즈였다.

이후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강유림과 양지수가 터트렸다. 잠시 득점 공백이 있었고, 박지수가 골밑을 뚫어냈다. 점수차는 이제 5점에 불과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전광판에 새겨진 점수는 42-37이었다.

결국 KB스타즈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3점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삼성생명 KB스타즈 : 의지 그리고 침착함, 연승 성공하는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계속된 슛 미스가, KB스타즈는 턴오버를 범하며 2분을 보냈다. 여전히 삼성생명이 3점을 앞서갔다. 2분에 다다를 때 KB스타즈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2분 30초가 지날 때 KB스타즈가 박지수와 허예은 돌파를 통해 48-47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이지슛을 포함한 슈팅이 계속 림을 벗어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한 골씩 주고 받았고, 4분이 지날 때 강이슬 3점이 터졌다. KB스타즈가 54-49, 5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이 다시 힘을 냈다. 5분이 지날 때 조수아가 45도에서 3점을 터트린 후 바로 스미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55-54, 순식 간에 역전을 만드는 삼성생명이었다.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허예은 3점이 터졌다. 최대 변수가 발생했다. 박지수가 5번째 파울을 범하며 경기에서 이탈했다. KB스타즈에 찾아온 큰 위기였다. 이후 양 팀은 자유투를 주고 받았다. 균형이 계속되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스미스 자유투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순간이었다.

조수아가 결정적인 3점을 터트렸다. 남은 시간은 1분 11초, 삼성생명에게 기운이 넘어가는 듯 했다. KB스타즈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24초 턴오버를 범했다. 공격권은 삼성생명에게 넘어갔다. 신이슬이 베이스 라인을 뚫어냈다. 림을 관통했다. 쐐기포였다.

남은 시간은 23초, KB스타즈는 자유투마저 림을 외면했다. 삼성생명이 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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