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박정아(가운데) 등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4 FIVB VNL 2차전에서 상대 코트를 지켜보고 있다. FIVB 제공
새 출발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의 출발이 아쉽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2차전에서 0-3(15-25, 19-25, 17-25)으로 패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앞서 2년 동안 VNL 12경기에서 모두 패해 24연패하는 등 최근 출전한 국제경기에서 27연패를 당했다. 지난 4월 푸에르토리코 출신 모랄레스 감독을 선임해 부진 탈출에 나섰으나 중국에 이어 브라질과 실력차를 절감하는 패배를 남겼다. 현재 한국은 FIVB 랭킹 41위, 브라질은 3위다.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대표팀 은퇴 전에도 브라질은 버거운 상대였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9점, 미들 블로커 정호영(정관장)이 8점하며 분전했지만 한 세트도 20점을 넘지 못했다. 블로킹(4-11)과 서브 득점(1-4)도 열세가 분명했다. 브라질은 아나 크리스티나(18점), 가비(12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 두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한국은 19일 오전 FIVB 랭킹 8위 도미니카공화국과 1주차 3차전을 벌인다. 20일 오전 태국과 1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에는 미국, 일본을 이동하며 차례로 경기를 소화한다.
새 출발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의 출발이 아쉽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2차전에서 0-3(15-25, 19-25, 17-25)으로 패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앞서 2년 동안 VNL 12경기에서 모두 패해 24연패하는 등 최근 출전한 국제경기에서 27연패를 당했다. 지난 4월 푸에르토리코 출신 모랄레스 감독을 선임해 부진 탈출에 나섰으나 중국에 이어 브라질과 실력차를 절감하는 패배를 남겼다. 현재 한국은 FIVB 랭킹 41위, 브라질은 3위다.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대표팀 은퇴 전에도 브라질은 버거운 상대였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9점, 미들 블로커 정호영(정관장)이 8점하며 분전했지만 한 세트도 20점을 넘지 못했다. 블로킹(4-11)과 서브 득점(1-4)도 열세가 분명했다. 브라질은 아나 크리스티나(18점), 가비(12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 두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한국은 19일 오전 FIVB 랭킹 8위 도미니카공화국과 1주차 3차전을 벌인다. 20일 오전 태국과 1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에는 미국, 일본을 이동하며 차례로 경기를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