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도르트문트, 산초 150억에 사서 1700억에 판다... '11배' 장사

599 0 0 2020-08-04 19:34:4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마침내 제이든 산초(20)를 품는다. 도르트문트에 이적료로 1700억원을 준다. 산초의 주급도 3억원이 넘는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500억원 이상 남는 장사를 하게 됐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이적 합의에 근접했다. 이적료 1억 1000만 파운드(약 1717억원)다.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4300만원)에 4년 계약을 맺고, 1년 옵션이 붙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2017년 8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56억원)를 주고 산초를 데려왔다"라고 더했다. 3년 만에 11배 장사를 하게 됐다.

산초의 이적설은 1년 넘게 계속됐다. 20살 나이에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잉글랜드 태생이다. 이미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이기도 하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군침을 흘렸다.

맨유가 적극적이었다. 도르트문트가 높은 가격을 책정하면서 무산됐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돌고 돌아 마침내 맨유가 산초를 품는 모양새다.

돈을 화끈하게 쓴다. 1억 1000만 파운드는 맨유 구단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액 이적료다. 폴 포그바를 데려올 때 썼던 8900만 파운드(약 1390억원)를 크게 넘어서는 액수다.

더 선은 "맨유는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통해 우선 7000만 파운드(약 1093억원)를 건넨다. 잔여 금액은 추후 지불이다. 1억 1000만 파운드를 한 번에 낼 생각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외에 개인 계약도 대형이다. 주급 22만 파운드짜리 4+1년 계약이다. 더 선에 따르면 22만 파운드는 현재 맨유 팀 내 4위에 해당한다. 20만 파운드(약 3억 1200만원)를 받는 마커스 래쉬포드보다 많다.

여기에 등번호도 이미 정해졌다. 7번이다.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대대로 맨유의 에이스이자 전설들이 달았던 그 번호다. 이 번호가 산초에게 간다. 아주 맨유가 작심을 하고 산초를 데려오는 모습이다.

반대로 도르트문트는 한몫 단단히 챙긴다. 1000만 파운드에 데려온 선수에게 1억 파운드를 추가해 판다. 무시무시한 마진율이다. '거상'이 따로 없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6376
'아스널 유니폼 입은 윌리안' 축구게임이 먼저 인증한 이적 아이언맨
20-08-05 10:44
6375
오늘 되는게 없네 .. 가습기
20-08-05 09:10
6374
EPL 유관중 고려…관건은 90분 내 결과 나오는 코로나 테스트 '정확도' + 1 물음표
20-08-05 08:53
6373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08-05 07:53
6372
'3억 달러 사나이' 게릿 콜, 선발 19연승으로 '역대 6위' 크롬
20-08-05 05:01
6371
온 몸에 문신' 레알 라모스, 가슴 한복판에 '넷째 아들' 이름 추가 간빠이
20-08-05 02:59
6370
러셀도 사람이야’ ML 올스타 SS 러셀, 허무하게 나온 첫 실책 호랑이
20-08-05 01:52
6369
쏘렌토 품는 솔로포 & 역전 만루포...김현수 "다들 차 달라고 한다 장그래
20-08-05 00:20
6368
42억' 성공한 임대생 스몰링, AS로마 떠나 맨유 복귀 확정 불도저
20-08-04 22:37
6367
USA투데이, 애런 저지 홈런 페이스 121개(162경기)...메이저리그 가장 뜨거운 타자 사이타마
20-08-04 22:32
6366
김민재, 호날두의 유벤투스 타도 위해 라치오가 나선다 이아이언
20-08-04 21:30
6365
'트레이드설' 말 아낀 이동욱 감독, "NC 마무리는 원종현 타짜신정환
20-08-04 20:37
VIEW
대박' 도르트문트, 산초 150억에 사서 1700억에 판다... '11배' 장사 캡틴아메리카
20-08-04 19:34
6363
KIA 대형 악재…‘불펜의 핵’ 박준표 인대 손상 가츠동
20-08-04 18:35
6362
33세 최정, 난공불락 ‘통산 홈런왕’ 넘보나 순대국
20-08-04 04:37
6361
베일 "내가 골프 때문에 못해? 8만명 야유 때문이지" 레알 팬 도발 원빈해설위원
20-08-04 03:19
6360
오지환 악성 댓글 고소 대상 1000명 넘는다 픽도리
20-08-04 01:43
6359
호날두 연인' 조지나, 스쿼트가 이렇게 섹시한 운동이었나 곰비서
20-08-04 00:38
6358
SON도 그랬어!’ 팀 동료 이적설에 정면교사된 손흥민 애플
20-08-03 23:27
6357
오타니 난타에 日패닉... '이도류 폐기론' 급부상 "결단의 시기 왔다 호랑이
20-08-03 22:29
6356
보름 동안 8차례 맞대결’ LG-KIA '5강 싸움 최대 승부처', 류중일 "견뎌내야 한다 아이언맨
20-08-03 21:31
6355
정우영, 정말 바이에른 뮌헨 갈까 가츠동
20-08-03 20:44
6354
기적의 KBO리그 반환점… 코로나19 시대, 모두의 의식 빛났다 와꾸대장봉준
20-08-03 19:59
6353
코치진 보직 이동' 박경완 대행 "문책성 교체는 절대 아니다" 해골
20-08-03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