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도 사람이야’ ML 올스타 SS 러셀, 허무하게 나온 첫 실책

604 0 0 2020-08-05 01:52: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애디슨 러셀(26)이 KBO리그 첫 실책을 기록했다. 

러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3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2-4로 패하며 6연승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한 러셀은 2016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된 수준급 유격수다. 뛰어난 야수들이 많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러셀의 수비는 리그 최정상급으로 평가받았다. 

키움과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한 러셀은 9개월 만에 실전경기에 나섰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5경기 동안 단 하나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포구와 강력한 어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러셀의 첫 번째 실책이 다소 허무한 상황에서 나왔다. 5회초 1사 1루에서 심우준이 2루도루를 시도했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심우준의 도루를 간파하고 1루로 송구를 했고 심우준이 1루와 2루 사이에 걸리면서 아웃되는듯 보였다.

그런데 1루수 박병호의 송구를 유격수 러셀이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공이 튕겨져 나갔고 그 사이 심우준은 2루로 파고들었다. 2루수 서건창이 재빠르게 공을 잡아 2루로 송구했지만 결과는 세이프였다. 키움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다행히 이승호가 조용호와 황재균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유격수는 야수 중에서 가장 많은 타구를 마주하는 포지션이다. 자연스레 실책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주전 유격수가 무실책으로 시즌을 마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러셀 역시 시즌 내내 무실책을 유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첫 실책이 다소 허무하게 나온 것은 아쉬움을 남겼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6384
소뱅 저언나 아깝네 군주
20-08-05 21:26
6383
좋아 좋아 롯데도 좋구 키움도 좋쿠 + 1 조폭최순실
20-08-05 19:30
6382
야구 다들건승요 소주반샷
20-08-05 18:13
6381
힘좋은 팔카, 오늘 입국...대구 인근에서 2주간 자가격리 곰비서
20-08-05 17:07
6380
ㅅㅂ오늘도 한폴낙이네 철구
20-08-05 16:17
6379
베이징, 라치오에 김민재 이적료 253억원 요구 애플
20-08-05 15:25
6378
맨유의 최후통첩, "도르트문트, '비현실적' 산초 이적료 고집하면 영입 포기" 호랑이
20-08-05 13:12
6377
LA다저스 뭐하냐 ㅅㅂ! 손나은
20-08-05 11:26
6376
'아스널 유니폼 입은 윌리안' 축구게임이 먼저 인증한 이적 아이언맨
20-08-05 10:44
6375
오늘 되는게 없네 .. 가습기
20-08-05 09:10
6374
EPL 유관중 고려…관건은 90분 내 결과 나오는 코로나 테스트 '정확도' + 1 물음표
20-08-05 08:53
6373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0-08-05 07:53
6372
'3억 달러 사나이' 게릿 콜, 선발 19연승으로 '역대 6위' 크롬
20-08-05 05:01
6371
온 몸에 문신' 레알 라모스, 가슴 한복판에 '넷째 아들' 이름 추가 간빠이
20-08-05 02:59
VIEW
러셀도 사람이야’ ML 올스타 SS 러셀, 허무하게 나온 첫 실책 호랑이
20-08-05 01:52
6369
쏘렌토 품는 솔로포 & 역전 만루포...김현수 "다들 차 달라고 한다 장그래
20-08-05 00:20
6368
42억' 성공한 임대생 스몰링, AS로마 떠나 맨유 복귀 확정 불도저
20-08-04 22:37
6367
USA투데이, 애런 저지 홈런 페이스 121개(162경기)...메이저리그 가장 뜨거운 타자 사이타마
20-08-04 22:32
6366
김민재, 호날두의 유벤투스 타도 위해 라치오가 나선다 이아이언
20-08-04 21:30
6365
'트레이드설' 말 아낀 이동욱 감독, "NC 마무리는 원종현 타짜신정환
20-08-04 20:37
6364
대박' 도르트문트, 산초 150억에 사서 1700억에 판다... '11배' 장사 캡틴아메리카
20-08-04 19:34
6363
KIA 대형 악재…‘불펜의 핵’ 박준표 인대 손상 가츠동
20-08-04 18:35
6362
33세 최정, 난공불락 ‘통산 홈런왕’ 넘보나 순대국
20-08-04 04:37
6361
베일 "내가 골프 때문에 못해? 8만명 야유 때문이지" 레알 팬 도발 원빈해설위원
20-08-04 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