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메시 이후 세계 최고의 선수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다.”
파리 생제르맹(PSG) 레오나르도 단장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후 확신에 찼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PSG 레오나르도 단장은 메시와 호날두 이후 세계 최고의 선수 2명이 팀 내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의 ‘공격 듀오’는 지난 시즌 팀의 미니 트레블(자국대회 3관왕)을 이끌었다. PSG는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킬리안 음바페(21)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골 19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앙에서만 18골을 넣은 음바페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네이마르(28)는 19골 12도움으로 3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네이마르는 PSG를 세계 최고의 팀 반열에 올렸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은 “메시와 호날두는 각자 다른 팀에서 플레이한다.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한 팀에서 뛰는 건 엄청난 일이다. 메시와 호날두 이후 세계 최고의 선수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라고 할 수 있다. 두 명은 미래에도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PSG에서 한 일은 환상적이었다. 지난 시즌은 클럽 역사상 최고의 시즌이었다. 내가 알레그리 감독과 접촉한 적은 없다. 이번 시즌은 더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