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왼쪽 손목에 사구를 맞았다.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롯데 자이언츠 정훈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10-4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김대현이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정훈은 결국 부축을 받고 경기에서 빠졌다. 김재유가 대주자로 투입이 됐다.
롯데 관계자는 “왼쪽 새끼 손가락과 손목 사이에 공을 맞았다. 좋은 삼선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