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눈앞인데' 9회 2사에 나온 고우석 시즌 1호 블론세이브

439 0 0 2021-05-18 06:04: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점 차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리드가 9회에 무너졌다.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올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LG 패배에는 마무리투수 고우석의 부진이 있었다.

 

LG는 이날 마운드 호투에 힘입어 삼성에 근소하게 앞섰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7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정우영이 ⅔이닝 무실점, 김대유가 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켈리 흐름을 이었다.

 

타선은 삼성 마운드를 쉽게 무너뜨리지 못했다. 그러나 3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정주현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마운드 호투 덕에 LG는 9회까지 1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1점 차 9회초.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김상수를 상대로 투수 땅볼을 끌어내며 1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구자욱에게 볼넷을 주며 1사 1루 삼성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어 고우석은 호세 피렐라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동점 허용 위기에 섰다.

 

고우석은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2사 1, 3루에 강민호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무너졌다. 이어 이원석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세 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LG 타선이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공략하지 못하며 LG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1-3으로 졌다.
이날 고우석 블론세이브는 올 시즌 1호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고우석은 14경기에 구원 등판해 1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0.66으로 호투를 했다. 13⅔이닝 동안 자책점은 단 1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51로 치솟았다.

고우석이 승리를 지켰다면, LG는 21승 15패 승률 0.583를 기록하며 삼성을 3위로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LG는 지난달 30일 삼성에 1위를 내준 뒤 18일 만에 1위 등극 기회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믿을맨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무너지며, 1위 등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0528
'결정적 이적 정황 포착' 호날두 슈퍼카 먼저 이동시켰다, 유벤투스와 작별? 노랑색옷사고시퐁
21-05-18 02:40
10527
"타격 논할 때 아니다"…타율 0.190 김하성 왜 선발 보장받나 치타
21-05-18 01:06
10526
오늘도건승하세요 마다마다
21-05-17 23:24
10525
"미안해서요..." 최지만 세심한 배려, 마이너팀 50명에 식사 대접하고 빅리그 복귀 닥터최
21-05-17 22:25
10524
“하필 5·18, 선발 등판일에”…KIA, 팬들 반발에 ‘이의리 데이’ 연기 앗살라
21-05-17 20:44
10523
알뜰한 토트넘, 케인 '2400억'에 팔고 '500억' PSG 공격수로 대체한다 + 1 픽샤워
21-05-17 19:38
10522
오늘하루도 질주머신
21-05-17 18:34
10521
네이마르 이적료가 3000억? '축구 황제' 호나우두는 6000억! 소주반샷
21-05-17 17:48
10520
[PWS] 한국, 지배했다! 13개팀 그랜드 파이널 진출 철구
21-05-17 16:31
10519
‘병역 논란’ 석현준, 반년 만에 SNS 재개 오타쿠
21-05-17 15:06
10518
이거 레벨업 어케함 + 2 파워볼왕
21-05-17 13:40
10517
점심먹으면서 하시죠 패스마스터
21-05-17 13:37
10516
[MSI] RNG 낚은 '카이윙', "한국인 감독-코치, 큰 도움 됐다" 손나은
21-05-17 13:32
10515
늦은 점심이지만 맛점들하세요!! 구글이는아기야
21-05-17 13:20
10514
맛점들하세요 ~ 가습기
21-05-17 12:13
10513
'빈손' 손흥민·'1골' 케인 울버햄튼전,..'감정 조절'이 필요하다 음바페
21-05-17 11:53
10512
[EPL 리뷰] 'GK 알리송 극장 헤더골' 리버풀, WBA에 2-1 역전승...첼시와 1점 차 물음표
21-05-17 09:39
10511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 1 크롬
21-05-17 08:48
10510
오늘도 연타 가자~~ 바이에른커리
21-05-17 08:25
10509
오늘도 날씨 흐림인가 조현
21-05-17 06:48
10508
'25년 만의 굴욕' 앞둔 아스날, 선수들도 줄줄이 떠난다 닥터최
21-05-17 05:08
10507
바셀 패는 뭐니 찌끄레기
21-05-17 03:35
10506
'파격헤어스타일→부활' 알리 "즐기고 있다...득점 기회 놓쳐 실망" 6시내고환
21-05-17 02:15
10505
토트넘 이겨서 좋다 + 1 뉴스보이
21-05-16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