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시즌 개막전 예상 베스트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처축구 통계 사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베스트11을 전망했다. '영입생'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팬들은 일부 선수들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간) 맨유가 올 시즌 첫 공식경기인 14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개막전에 가동한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은 제외된 가운데 4-3-3 포메이션이 기본 틀이 됐다.
공격진은 에딘손 카바니를 중심으로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좌우 측면에 포진했다. 이어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역삼각형 중원을 꾸리고 루크 쇼와 해리 매과이어,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수비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이 나오자 맨유 팬들도 매체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린 마티치가 주된 타깃이 됐다. 프레드나 스콧 맥토미니가 마티치 대신 중원에 포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맨유에서 5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마티치는 지난 시즌 EPL 20경기(선발12경기)에 출전했다.
래쉬포드가 선발 라인업에 빠진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어깨 수술로 시즌 초반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후스코어드닷컴이 부상 선수를 제외하고 이번 베스트11을 전망한 만큼 포함되지 못했다.
이밖에 데 헤아 대신 딘 헨더슨이 골문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비롯해 그린우드 대신 앤서니 마샬이나 제시 린가드가 공격진에 포진해야 한다는 팬들도 있었다. 맨유의 올 시즌 첫 공식경기인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오는 14일 오후 8시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