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28)이 토트넘 합류를 거부하고 있다.
유로2020 준우승 후 바하마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케인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캠프 합류 요청을 거부했다. 반면 토트넘은 케인의 합류를 요구하며 자체징계까지 검토하고 있어 갈등이 커지고 있다.
설상가상 케인이 당장 영국으로 돌아와도 토트넘 합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정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민의 경우 5일간 격리 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풀어주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미복귀에 더욱 애가 탄다.
케인은 이적료 1억 6천만 파운드(약 2553억 원)의 조건으로 공개적으로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이 일방적으로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며 화가 나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