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CEO "메시 연봉 30%만 받겠다 했지만…그마저도 감당 불가"

577 0 0 2021-08-06 22:52:1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위해 연봉 추가 삭감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란 리버터 바르셀로나 CEO는 구단이 메시와 결별을 발표한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코페(COPE)에 "메시가 재계약을 위해 지난 시즌 연봉의 30%만 받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그 돈마저 현재 상황에선 감당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은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따른다. 비율형 샐러리캡은 구단 총 수입 중 선수단 인건비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 모든 구단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금액형' 샐러리캡과 다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무관중 경기 등으로 수익이 막혔고, 프리메라리가의 엄격한 연봉 한도를 40% 초과했다.

카탈루냐 라디오 방송 RAC1에 따르면 재정 규정을 위반한 결과 바르셀로나의 연봉 한도는 3억4700만 유로(약 4710억 원)에서 이번 시즌 1억6000만 유로(약 2175억 원)로 줄었다.

회장 선거에서 메시와 재계약을 최우선 공약으로 걸었던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신임 회장은 메시와 연봉 50%를 삭감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스페인 '온다세로'에 따르면, 5년 동안 연봉 총액 2억 유로(약 2700억 원)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샐러리캡은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멤피스 데파이, 에릭 가르시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외부 영입도 있었다. 현재 아구에로 역시 선수 명단에 등록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필리페 쿠티뉴, 앙투앙 그리즈만, 미랄람 피아니치 등을 내보내면서 메시의 자리를 확보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메시의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이 유력하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파리는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재계약에 제동을 건 5일 메시 측에 접촉했다. 파리엔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뛰었던 네이마르가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824
해축 개막 얼마 안남았다 손나은
21-08-07 23:50
11823
류현진, 어쩌다보니 MLB 역사에 남을 이색 기록 수립… 그만큼 대단한 투수다 아이언맨
21-08-07 22:55
11822
"훈련 거부한 적 없다"…노쇼·태업 부인, 케인 토트넘 돌아온다 픽도리
21-08-07 17:58
11821
산초-바란 영입한 맨유, 내부 단속까지 철저...'핵심 2명과 재계약 임박' 질주머신
21-08-07 17:05
11820
메시 퇴단에 충격 받은 아구에로, '바르사와 계약 취소 검토' 소주반샷
21-08-07 15:40
11819
[오피셜] 토트넘 수비가 확 바뀐다...로메로 영입해 No.4 부여 곰비서
21-08-07 14:20
11818
맨유도 메시 측과 대화중...'2년 간 총 670억 상당 계약 제시' 와꾸대장봉준
21-08-07 13:05
11817
‘대수비’ 박효준, 또 2루타 폭발…중계진 “스윙이 상당히 좋네요” 칭찬 [PIT 리뷰] 철구
21-08-07 11:34
11816
“FA 오타니, 8년 2억달러의 가치” ML 213승 레전드 화끈한 예측 손예진
21-08-07 10:29
11815
포르투갈 신문 “김민재-포르투 복잡한 상황” 애플
21-08-07 09:47
11814
최강 공격 삼각편대 'MNM' 뜬다…메시, PSG와 2년 계약 미니언즈
21-08-07 08:31
11813
메시 등번호 13년 만에 바뀐다…네이마르 10번 거절 물음표
21-08-07 06:27
11812
올림픽도 끈나가는구나 조현
21-08-07 05:02
11811
'논란 커지자 사과' 케인의 변명, "나 훈련 거부한 적 없다" 앗살라
21-08-07 03:28
11810
손흥민, 훈련 중 오리에와 신경전…은돔벨레는 '화들짝' 닥터최
21-08-07 02:11
VIEW
바르셀로나 CEO "메시 연봉 30%만 받겠다 했지만…그마저도 감당 불가" 찌끄레기
21-08-06 22:52
11808
브라질 쎄긴 하네 6시내고환
21-08-06 21:36
11807
김경문 감독의 6회 불펜 기용, 日에선 '金' 위한 타산지석 삼았다 캡틴아메리카
21-08-06 19:11
11806
‘만찢남’ 오타니의 고집이 옳았다… ‘40홈런+2점대 ERA’ 현실로 이영자
21-08-06 18:35
11805
귀국 후 3일,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박지수 픽도리
21-08-06 17:21
11804
한국계 레프스나이더(김정태), 재활 마치고 메이저리그 복귀하자마자 맹타...휴스턴전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4출루 질주머신
21-08-06 16:54
11803
‘물 만난 물고기’ 박효준, 또 멀티히트 ‘3출루’… ML 자리 잡는다 곰비서
21-08-06 15:17
11802
식사들하고 기운내셔유 호랑이
21-08-06 13:22
11801
“메시, 호날두와 한 팀에서” 신(神) 행선지 압축한 西 언론 오타쿠
21-08-06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