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범' 기사에서 드러난 'KBO 타점왕' 굳건한 입지

577 0 0 2021-08-18 18:05: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배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나카타 쇼(32.닛폰햄)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처음엔 사건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고 이후엔 구리야마 감독의 입을 통해 전해진 닛폰햄과의 단절이 뉴스가 됐다.

이젠 나카타의 거취에 대한 관심으로 뉴스가 옮겨졌다. 과연 나카타가 앞으로 어느 팀에서 뛸 수 있느냐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샌즈(가운데)가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한신 SNS일단 닛폰햄에서는 더 이상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구리야마 감독도 "닛폰햄에서 다시 뛰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구단은 물론 모기업과도 협의한 뒤 나온 멘트라는 것이 일본 언론의 분석이다.

남은 것은 트레이드 아니면 방출인데 두 가지 측면 모두 타 팀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폭력 사태 뿐 아니라 야쿠자 연계설, 방탕한 사생활설 등이 유력하게 떠돌고 있기 때문에 타 팀 이적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 구단 같은 경우는 "이미 염색에 목걸이를 한 것부터 실격"이라며 학을 떼듯 반응했다.

데일리 신쵸는 그러면서 한신 구단도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한신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제로라는 분석을 했다.

그러면서 언급된 것이 샌즈였다. 샌즈가 구단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분석이 제기됐다.

데일리 신쵸는 "나카타가 뛸 수 있는 포지션은 1루 아니면 좌익수다. 그런데 한신 1루에는 마르테가 있다. 그리고 좌익수엔 '막강한 외국인 선수' 샌즈가 있다"고 표현했다.

현재 샌즈가 한신 내부에서 차지하고 있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이었다. 그냥 주전급 선수가 아니라 '막강한 외국인 선수'라는 극찬을 받은 셈이 됐다.

샌즈는 올 시즌 타율 0.273 19홈런 5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은 0.355로 아주 높지 않지만 0.520의 장타율이 말해 주 듯 중요할 때 큰 것 한 방을 때려내는 능력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득점권에서 타율 0.333, 7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찬스에 특히 강한 타자로 각광 받고 있다.

데일리 신쵸의 표현 처럼 자신의 자리를 확실하게 지키고 잇는 '막강한 외국인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나카타의 기사에 한 줄 언급됐지만 임팩트는 대단히 컸다. 외국인 선수는 언제든 교체될 수 있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기회도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일본처럼 외국인 선수 보유가 무제한인 경우는 경쟁율이 그만큼 높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샌즈의 입지는 전혀 흔들림 없이 강건한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회국인 선수'라는 표현이 그 증거다.

KBO 타점왕 출신으로 일본에서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 샌즈. 실력 뿐 아니라 인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주목 받는 외국인 선수가 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014
토트넘, 우루과이 캉테 노린다... “본인도 EPL 원해” 장그래
21-08-20 01:16
12013
"레반도프스키 이적 추진, 해리 케인에 악재" 英 언론, 토트넘 잔류 가능성 'UP" 전망 조폭최순실
21-08-19 23:55
12012
'존버'한 레비의 완승, 케인에 눈먼 맨시티... 곳간 다 털린다 떨어진원숭이
21-08-19 22:28
12011
케이티 안타 하나만 쳐라 타짜신정환
21-08-19 21:06
12010
새벽에 유로파 많네 앗살라
21-08-19 17:37
12009
트레이 영의 불만 "내 능력치가 89점? 일 똑바로 해" 섹시한황소
21-08-19 15:32
12008
'불운에 날린 12승' 류현진, 이빨 빠진 호랑이 상대로 재도전 순대국
21-08-19 14:16
12007
'토트넘의 심장' 손흥민, 유로파 컨퍼런스 선발 제외 오타쿠
21-08-19 13:17
12006
‘페네르바체 이적’ 괴물수비수 김민재, 벤투 감독 부름 받을까 호랑이
21-08-19 11:52
12005
보스턴 십새 키 땜에 인생터짐 음바페
21-08-19 10:52
12004
벤투호 최정예 모인다... 23일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발표 물음표
21-08-19 09:28
12003
그라나다 공개 선언 "이강인, 좋은 선수...해당 포지션 영입하고파" 크롬
21-08-19 08:02
12002
오늘도 좋은 아침~ 해적
21-08-19 06:28
12001
토트넘 선수들 홀렸던 울브스 MF 합류하나... ‘울브스도 대비 중’ 이영자
21-08-19 05:05
12000
이거레알 실화녀 팀캐쉬지드래곤
21-08-19 03:03
11999
“메시와 뛰려고 바르사 왔는데…” 황당한 아구에로, 미국진출 노린다 장사꾼
21-08-19 01:07
11998
입지 잃은 토트넘 MF, 구단 계정 언팔로우... 결별 임박했나 순대국
21-08-18 23:38
11997
‘호텔숙박비 하루 2743만 원’ 메시, “마음에 드는 집 천천히 알아본다” 원빈해설위원
21-08-18 22:26
11996
롯데 연승 가즈아 픽샤워
21-08-18 20:57
11995
英언론 충격 평가 "SON, 여기선 진정한 스타 아냐" 떨어진원숭이
21-08-18 19:24
VIEW
'폭력범' 기사에서 드러난 'KBO 타점왕' 굳건한 입지 타짜신정환
21-08-18 18:05
11993
유럽 유명코치 “김연경 아직 대부분 기술 훌륭” 철구
21-08-18 17:01
11992
오늘 두산 손예진
21-08-18 16:58
11991
K리그2 1위 상무 김태완 감독 “1부 선수들인데 1부 가야된다” 오타쿠
21-08-1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