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최전방에 훌륭한 선수가 많다.” 파리 생제르맹(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밝힌 리오넬 메시의 결장 이유다.
PSG는 21일(한국시간) 브레스트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데르 에레라, 킬리안 음바페, 이드리사 게예, 앙헬 디 마리아의 연속골로 4-2 승리를 했다. PSG는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엔트리에 제외됐다. 메시는 휴가를 받고 바르셀로나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에게 메시를 기용하지 않고 휴가를 준 이유에 대한 질문이 향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메시가 휴가를 받아 바르셀로나로 이동한 것은 파리 이주에 따른 개인 용무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최전방에 훌륭한 선수가 많다. 하지만 선수들을 기용하는 작업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메시 외에도 기용할 선수가 많기에 휴가를 줘 배려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메시에 대해 계속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PSG의 과제다”라며 최적의 조합을 찾는 숙제를 안았다고 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가 랭스와의 4라운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