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라익스 모리바(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대신 기니 국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2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의 모리바가 기니대표팀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그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모리바는 FC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린다. 스피드와 피지컬, 여기에 볼키핑 능력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아 데뷔골을 넣었다. 맨시티,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의 움직임을 눈여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팀 이적 만큼이나 관심을 모으는 일이 발생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모리바는 스페인 시민권자다. 스페인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뛴 기록도 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가 기니축구연맹 고위층과 만났다. 기니를 대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7년 이후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적이 없어 기니 대표로 뛸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모리바는 다음달 기니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도 있다. 모리바는 어린 시절 스페인에 왔다.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지만 현재 계약과 관련해 구단과 대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