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고백 "왜 아무도 안 건드렸을까"…크로스가 슛으로 이어졌다

556 0 0 2021-08-30 13:33: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손흥민 ⓒ연합뉴스/EPA[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날카로운 득점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2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이 시즌 2호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 골에 이어 이번 경기도 날카로운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특히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200번째 경기를 골과 승리를 통해 자축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7번째 시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가 200경기 출전을 기록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경기 후 손흥민은 200경기 출전 소감을 밝히면서 "위고 요리스는 통산 300경기에 출전했다. 나에게도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째 뛰고 있다. 그러나 쉬운 적은 한 번도 없다. 경기를 즐겼다고 할 수 있었던 적이 없고 늘 싸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프리킥 골도 언급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 공은 그대로 바운드 이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달려들 선수들을 위해 잘 전해주는 게 목표다. 왜 아무도 터치하지 않았는지 잘 모르겠다"며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 내 최고의 골은 아니었지만 득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 경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개인 기량과 팀 플레이 모두 손흥민은 환상적이다. 감독으로서 그런 선수를 보유해 행복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208
카바니 21번으로 변경…맨유 호날두 '7번 변경' 공식 신청 불쌍한영자
21-08-31 12:11
12207
메시에게도 특별했던 PSG 데뷔전, 유니폼 교환 요청에 정중히 거절 간빠이
21-08-31 10:23
12206
오타니 홈런왕 위기, 요즘 ML엔 비디오게임처럼 사는 포수가 있다 오타쿠
21-08-31 06:41
12205
“충격이다!. 손흥민이 왜 아직도 토트넘에 있지?” 다니엘 스터리지,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서지 않다니 놀랍다" 조현
21-08-31 05:03
12204
"황의조, 보르도 떠난다…192억 이적 승인" (프랑스매체) 닥터최
21-08-31 03:33
12203
이강인, 스페인 마요르카와 4년 계약…'구보와 한솥밥' 6시내고환
21-08-31 01:00
12202
‘폭풍 영입’ 토트넘, RB 영입 임박... 바르사와 합의 뉴스보이
21-08-30 23:35
12201
돌아온 풍운아' 강수일 6년 만에 득점, 고개 숙인 '사죄 세리머니' 불쌍한영자
21-08-30 22:36
12200
맨유, 호날두와 2+1년 추가…'확실한 전설 대우' 메디컬도 끝 간빠이
21-08-30 21:16
12199
음바페 결국 레알행 포기 [西매체] 섹시한황소
21-08-30 20:06
12198
'선수 맞아? 코치 아니야?'...키엘리니, 졸전 유베 보며 감독과 '토론' 사이타마
21-08-30 17:00
12197
황희찬 영입에 소환된 '대선배'..."다양한 공격 역할 소화한 선수" 이아이언
21-08-30 15:52
12196
클롭이 옳았다, 토트넘도 관심 갖던 '근육맨'의 치명적 단점 캡틴아메리카
21-08-30 14:54
VIEW
손흥민의 고백 "왜 아무도 안 건드렸을까"…크로스가 슛으로 이어졌다 가츠동
21-08-30 13:33
12194
'임팩트가 약했나' 토트넘 결승골 주역 SON, BBC 선정 '금주의 팀'에 없다 군주
21-08-30 12:39
12193
7번에 이어 주급까지… 호날두 1억 8400만원 삭감 수용 장그래
21-08-30 10:20
12192
꼬마가 배신때리는구나 원빈해설위원
21-08-30 06:44
12191
동료 챙기는 것도 '월클'...손흥민, '동료→적' 시소코와 함께 인사 픽도리
21-08-30 05:35
12190
메시 왜 안나오지 질주머신
21-08-30 04:19
12189
‘로베르토+데파이 골’ 바르셀로나, 헤타페에 2-1 승리 와꾸대장봉준
21-08-30 02:30
12188
맹구 한폴 남았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8-30 00:14
12187
토트넘 전반 한골은 넣자 손예진
21-08-29 22:42
12186
바람 인도 숲세권 ㅎㅎ 가마구치
21-08-29 22:25
12185
국야 또 한폴낙 가츠동
21-08-29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