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부터 기세등등하다.
2021~2022시즌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2골을, 그것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토트넘을 EPL 단독 선두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다.
그러자 전 리버풀과 첼시 스트라이커였던 다니엘 스터리지가 손흥민이 아직도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팀들이 줄을 서지 않고 있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다.
스터리지는 토트넘 공격수인 손흥민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그런데 그가 아직도 토트넘에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 먀체 HITC는 “스터리지가 공개적으로 손흥민을 칭찬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좋을 일이다. 손흥민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HITC는 “손흥민은 수년 동안 토트넘에서 훌륭했고 항상 잘하고 있다”며 “최근 시즌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게임을 발전시켰고 골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료 2200만 파운드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그는 200 차례 EPL 경기 중 72골을 터뜨렸다.
HITC는 “지금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위해 줄을 서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2025년까지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