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G 연속 선발’ 마요르카, 10명 소시에다드에 0-1 패

451 0 0 2021-10-17 08:0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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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마요르카는 1명이 퇴장 당한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0-1 패했다.

마요르카와 레알 소시에다드는 16일(현지시간) 레알레 아레나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전반 추가시간 레알 소시에다드 무뇨스의 퇴장으로 마요르카는 수적 우세로 후반전을 치렀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득점하지 못했고 되려 후반 45분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소시에다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렉스 레미로, 아이엔 무뇨스, 로맹 르 노르망, 아리츠 엘루스톤도, 호세바 살두아, 안데르 게바라, 아드난 야누자이, 로베르트 나바로, 미켈 메리노, 포르투, 알렉산데르 이삭이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놀로 레이나, 브라이언 올리반, 프랑코 루소, 마르틴 발렌트, 파블로 마페오,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아마스 은디아예,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 앙헬 로드리게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이다.

전반 초반 양 팀은 서로를 압박하며 쉽게 공격권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전반 15분, 나바로가 마요르카 진영을 뚫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뜨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3분, 이삭의 헤딩 슈팅이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무뇨스의 퇴장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악재가 닥쳤다. 전반 이른 시간 이강인에게 시도한 태클로 경고가 있던 무뇨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마요르카는 프리킥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이 키커로 나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레미로가 먼저 나와 펀칭으로 막아냈다.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마요르카가 수적 우위를 잡은 채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 8분,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나오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곧 이어 후반 15분, 이강인이 프리킥을 통해 반대쪽 루소에게 긴 패스를 보냈으나 소시에다드 수비진에 막히며 공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1명이 더 많은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 후반 35분,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호르디 음불라를 이강인 대신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선제골을 넣은 쪽은 레알 소시에다드였다.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훌렌 로베테의 슈팅은 그대로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10명 소시에다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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