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선수 시절 레전드로 꼽혔던 스타들이 감독이 되어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타 출신 명장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수많은 스타 출신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를 비롯해 안드리 셰브첸코(제노아), 차비 에르난데스(FC바르셀로나), 스티븐 제라드(애스턴 빌라), 파트릭 비에이라(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잠시 감독직을 내려 놓은 지네딘 지단,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스트도 포함됐다. 중앙 수비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생제르맹), 뱅상 콤파니(안더레흐트) 감독이 짝을 이뤘다.
특히, 눈에 띄는 쪽은 위르겐 클롭(리버풀)과 누누 에스피리트 산투(현 무소속)다. 클롭은 이들과 달리 무명 출신이며, 지도자로서 성공한 케이스다.
누누 전 토트넘 감독은 선수시절 골키퍼로서 활약했지만,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없는 무명 출신이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지만, 반 시즌을 버티지 못하고 경질 수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