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골문을 지키는 알리송 베케르(29)가 시즌 4관왕을 목표로 삼았다.
알리송은 최근 ‘리버풀 FC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이 가장 큰 목표인가”라는 질문에 “그 이상의 것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며 프리미어리그만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알리송이 바라는 더 큰 목표는 시즌 4관왕이었다. 그는 “우리가 나가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 싶다”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컵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알리송은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우리 같은 팀 모두의 타깃이다.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100% 집중해야 한다”며 방심하지 않고 노력을 기울여야 4관왕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알리송은 리버풀 최고의 골키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입단 첫해인 2018/2019시즌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9/2020시즌에는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서는데 기여 했다.
이번 시즌 알리송은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1실점,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5실점하며 후방을 지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