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의 보강은 필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두산 블라호비치(21, 피오렌티나)를 노리면서 토트넘 훗스퍼의 향후 스쿼드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영국 '더선'은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6,5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의 이적료로 피오렌티나의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를 영입하기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블라호비치를 원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2000년생 스트카이커로 2018년부터 피오렌티아에서 유망한 능력을 발휘했다. 이후 지난 시즌 리그 21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고, 올 시즌 또한 리그 12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세리에 A 리그 득점 3위에 오른 블라호비치의 이적설은 뜨거워지고 있다. 2023년 6월에 계약 종료를 앞둔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아스널, 유벤투스 등 여러 빅클럽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블라호비치를 영입한다면 막강한 공격진을 갖추게 된다. 콘테 감독은 3-4-1-2 포메이션으로 기존 공격진과 합을 맞추려는 모습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블라호비치가 영입으로 손흥민-블라호비치 2톱을 예상하고 있었고, 케인에게는 프리롤을 부여하면서 자유롭게 움직일 것이라 전망했다. 콘테 감독은 이런 전술로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로멜루 루카쿠(28, 첼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24, 인터밀란)를 활용해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블라호비치의 영입은 '핵심' 스트라이커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케인의 공백을 블라호비치가 메우고, 델리 알리(25, 토트넘)를 배치해 이전 공격적인 재능을 기대할 수 있다.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도 보강하려 한다. 매체는 "토트넘은 프랭크 케시에(25, AC밀란)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콘테 감독은 케시에의 계약이 2022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자유계약(FA)으로 영입을 원한다. 또한 센터백 스테판 더 프레이(29, 인터밀란)을 영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