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비' 펼친 37살 베테랑…KS 2차전 데일리 MVP

447 0 0 2021-11-15 22:13:4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 위즈 베테랑 2루수 박경수(37)가 승리를 이끈 호수비로 한국시리즈 2차전 데일리 MVP를 차지했다.

 

박경수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호수비와 함께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kt는 6-1로 승리하며 1차전 4-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2승을 남겨뒀다.

 

선발투수 소형준의 경기 초반 제구가 좋지 않은 가운데 박경수의 호수비가 빛났다. 1회초 허경민과 강승호가 연달아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3번타자는 두산에서 현재 타격감이 가장 좋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의 타구는 안타성으로 중견수 오른쪽을 향해 빠르게 뻗어 갔다. 이때 박경수가 몸을 날려 타구를 낚아챘다. 그리고 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연결했다. 덕분에 소형준은 무실점으로 1회초를 막았고, 1회말 황재균의 좌월 솔로포로 1-0으로 앞서 가면서 kt의 흐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박경수는 1-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며 5득점 빅이닝의 서막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조용호의 우전 적시타 때 홈까지 내달려 2-0으로 거리를 벌렸고, 이후 4점이 더 터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323
LG도 돈 없나, 구리 챔피언스파크 매각…외부 FA ‘그림의 떡’ 뉴스보이
21-11-17 05:30
13322
황희찬에 이어 손흥민도 리버풀행?전 토트넘 선수 "리버풀, 손흥민 풀리면 무조건 잡을 것" 간빠이
21-11-17 04:21
13321
'우 레이 PK 만회골' 중국, 호주와 1-1 무...본선행 불투명 노랑색옷사고시퐁
21-11-17 03:36
13320
日 위기, B조 티켓 사실상 한 장 남았다 '사우디 무패 선두 질주' 섹시한황소
21-11-17 02:04
13319
SON 충격의 주전탈락 전망, '콘테 NEW 5인방' 합류에 '베스트11 제외' 박과장
21-11-16 23:26
13318
출전 기회 없었던 '벤투호 신입 4총사'...이라크전에선 볼 수 있을까 이아이언
21-11-16 22:12
13317
호날두 충격, 어쩌다 맨유가…'훈련 지각 대수롭지 않다니' 가츠동
21-11-16 21:09
13316
추신수 내년에도 SSG와 동행! 연봉 27억원 재계약 확정 군주
21-11-16 20:16
13315
美신문 “이현중 사상 첫 연속 50-40-90 가능” 조폭최순실
21-11-16 17:26
13314
'일용직→독립구단→4119일만의 첫승' 33세 인간승리. 방출 아픔속 재도전 "난 녹슬지 않았다" [인터뷰] 곰비서
21-11-16 16:41
13313
탬파베이 아로사레나·신시내티 인디아, MLB 올해의 신인왕 애플
21-11-16 15:35
13312
'韓축구 존중' 이라크 매체 "기술적으로 뛰어나, 우린 도전자 입장" 애플
21-11-16 14:00
13311
'광주 첫 승' 페퍼저축은행 vs '시즌 첫 승' IBK기업은행 오타쿠
21-11-16 12:09
13310
이탈리아 평정한 '제2의 즐라탄', SON 동료 되나...'1100억↑' 손나은
21-11-16 11:14
13309
친구한테 "나 토트넘 간다" 말한 '우승클럽+국대 DF' SON 도울까 가습기
21-11-16 10:27
1330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16 09:02
13307
주 포지션 없는데도 특급 FA, 친정팀 단장 아직도 후회한다 타짜신정환
21-11-16 06:12
13306
KIA 트레이드 야심작, 끝내 은퇴로 선수생활 마무리 정해인
21-11-16 04:42
13305
이라크 축구 아드보카트 감독 "한국과 원정에서 비겼다" 홍보도배
21-11-16 03:21
13304
리니지2M 2주년 업데이트 정보 내일 가마구치
21-11-16 02:43
13303
38세 노장 바르사 풀백, 메디컬 통과..."난 영원히 젊어!" 순대국
21-11-16 01:52
13302
‘무기력한 2연패’ 김태형 감독 “불리한 상황...정수빈 3차전도 몰라” 원빈해설위원
21-11-16 00:43
13301
'SON 이적료 능가' 日나카지마 2년만 '환상 부활포', 사령탑 찬사 해골
21-11-15 23:22
VIEW
'인생 수비' 펼친 37살 베테랑…KS 2차전 데일리 MVP 소주반샷
21-11-15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