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 메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2021-22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자유계약 선수들이 매번 나오지만 2022년 여름은 역대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FA 최대어가 무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다.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을 수차례 거절하고 있다. 노골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적시장에 언제나 변수는 존재하겠지만 현재로선 음바페는 레알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2선 자원도 만만치 않았다. 로렌초 인시녜(나폴리),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우스망 뎀벨레(바르셀로나)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인시녜는 나폴리 레전드지만 과거부터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이적설이 자주 나왔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재계약 협상 중이라는 말이 지난 시즌부터 나왔지만 아직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방출 후보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원 자원들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크 케시에(AC밀란)다. 맨유와 AC밀란은 모두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포그바는 재계약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팀의 부진으로 인해서 마음을 돌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케시에는 개인 협상에 AC밀란과 격차가 존재한다. 포그바는 레알, PSG, 유벤투스와 연결되는 중이고, 케시에는 토트넘을 비롯한 EPL 구단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수비진도 탄탄했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이상 첼시), 니콜라스 쥘레(바이에른 뮌헨),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위고 요리스(토트넘)까지다. 아스필리쿠에타는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첼시는 뤼디거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다. 뤼디거는 레알, 뮌헨과 연결되는 중이다.
쥘레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EPL로 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콰드라도와 유벤투스는 서로 재계약을 원하지만 계약 기간에서 이견차이가 존재한다. 요리스도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