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브라위너가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받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에버턴전에 결장한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백신 접종을 했으나, 이와 무관하게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 소식을 통보받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체력과 운동량은 일단 잊어야 한다. 회복을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에버턴전을 치른다. 핵심 플레이메이커인 더 브라위너가 빠진 자리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유독 많은 부상으로 고통 받았다. 2020-2021시즌에는 햄스트링과 근육 문제로 결장하는 횟수가 잦았고, 이번 시즌 초반에도 발목 부상이 있었다.
부상을 딛고 1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폼을 끌어올렸으나, 코로나19 감염으로 다시 쉬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