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가 김민재와 설러이 이적을 통해 10배 이상의 이적료 수익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수비라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와 설러이에 대한 계획을 결정했다'며 '페네르바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첼시, 세비야,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와 설러이를 이적시켜 6000만유로(약 799억원)의 이적료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300만유로(약 40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해 설러이를 영입하면서 200만유로(약 27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설러이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의 10배가 넘는 금액을 이적료 수익으로 얻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포토막은 'AT마드리드, 첼시, 세비야는 설러이 영입에 관심이 있고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 토트넘은 페네르바체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김민재 영입을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달부터 토트넘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포토스포르는 '페네르바체가 토트넘에게 김민재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약 333억원)를 제시했다. 또한 향후 김민재가 다른 클러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25%를 가져가는 것과 함께 김민재의 활약에 따라 1000만유로(약 133억원)의 이적료를 추가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