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위기의 FC바르셀로나가 대어를 품기 직전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 “바르셀로나가 곧 페란 토레스(21,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완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8월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거로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10월 발목을 다쳤다. 내년 1월 복귀가 유력하다.
이런 가운데 토레스가 맨시티에 이적 의사를 내비쳤고, 확실한 공격수가 없는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뛰어 들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토레스의 고정 이적료 4,500만 유로에 옵션 1,500만 유로를 더한 총액 6,000만 유로(약 799억 원)를 맨시티에 제시했다. 양측이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에 이적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불할지 풀어야 한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토레스와 최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선수가 이적을 위해 급여 삭감까지 각오한 상황이며,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매체가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