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히, '선 넘은' 독일 언론에 분노..."할아버지 장례식장까지 찾아왔다"

549 0 0 2021-12-13 10:50:4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코로나19 백신 이슈 취재로 선을 넘은 독일 언론을 비판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2일(현지시간) "키미히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자신을 향한 비판은 이해하지만 본인의 가족이 피해를 입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키미히는 지난달 자가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이가 상대적으로 젊었기에 키미히의 건강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키미히는 폐가 손상되는 심각한 상태가 됐고 다음달 초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키미히는 자신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키미히를 두고 많은 팬과 언론이 비판을 가하고 있다. 키미히의 폐 손상은 뮌헨에도 큰 전력 손실이기에 골치아픈 일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애꿎은 키미히의 가족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스포르트1'은 "키미히에게는 불쾌하겠지만 키미히의 많은 개인 정보가 공개됐다. 그의 가족도 백신 접종 문제에 말려들었다"라고 언급했다. 키미히의 주장에 따르면 수많은 언론이 차를 몰고 키미히의 고향에 가 키미히 부모님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키미히의 삼촌과 이모들도 'ZDF'의 인터뷰에 응해야 했다.

심지어 언론이 키미히의 할아버지 장례식장까지 들이닥쳐 취재를 했다. 키미히는 "대체 선을 지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전적으로 비난한다. 인간을 향한 존중이 없다.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720
나성범 150억-박건우 100억, 6년 계약 합의…역대급 FA 시장 터진다 불도저
21-12-14 10:29
13719
즐거운 아참~ 크롬
21-12-14 09:04
13718
나성범 150억-박건우 100억, 6년 계약 합의…역대급 FA 시장 터진다 조현
21-12-14 04:53
13717
손흥민-김민재 맞대결 불발…토트넘, UECL 16강 PO 진출 시 라피드 빈과 격돌 닥터최
21-12-14 03:11
13716
'PSGvs레알' 역대급 빅매치 성사!...UCL 16강 대진 확정 찌끄레기
21-12-14 01:19
13715
'기술 오류' UEFA, UCL 16강 추첨 전면 무효...11시 재진행 치타
21-12-13 23:28
13714
'8년 155억원' 포수 FA 개척자의 행보, 모두가 주목한다 뉴스보이
21-12-13 22:22
13713
‘두낙콜 64점 합작’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홈경기 3연패 탈출 ··· DB와의 천적 관계 이어가 불쌍한영자
21-12-13 21:14
13712
'130억원+α' 나성범 KIA→박건우 NC행, 도미노 빅딜 임박 간빠이
21-12-13 20:02
13711
단 26일, 강원FC를 탈바꿈시킨 최용수의 세 가지 선택 순대국
21-12-13 17:16
13710
DB 강상재가 말하는 김종규와 호흡, “편하고 든든” 해골
21-12-13 16:34
13709
"나도 나갈래" 맨유, 1월 엑소더스 터진다... 몇 명 이탈하나 오타쿠
21-12-13 15:41
13708
[오피셜] IG의 심장 ‘루키’ 송의진, 소속팀과 계약 종료 손예진
21-12-13 14:03
13707
“1군서도 좋은 활약할 선수들로 키우고파” 호랑이
21-12-13 13:11
13706
"할아버지 장례식장까지..." 코로나 확진 키미히, 선넘은 언론 비판 아이언맨
21-12-13 12:37
13705
미나미노, 결국 리버풀 방출 리스트… "클롭의 1월 매각 4인 포함" 가습기
21-12-13 11:49
VIEW
키미히, '선 넘은' 독일 언론에 분노..."할아버지 장례식장까지 찾아왔다" 미니언즈
21-12-13 10:50
1370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13 09:03
13702
"켈리 기사 내일 내려다가…" 일요일 4시 깜짝 발표 속사정 와꾸대장봉준
21-12-13 07:01
13701
이용규 방출→정수빈 실패→꼴찌...'돈쭐' 정민철, 터크먼 닮은 한 명 눈에 띄는데... 철구
21-12-13 05:49
13700
"이번주 FA 폭탄 터진다" 큰손들 움직이나 '업계 폭풍전야' 애플
21-12-13 04:16
13699
뻔뻔한 中 구단, 임금 체불로 떠나려는 귀화 선수한테..."제발 남아줘" 가습기
21-12-13 02:55
13698
'볼보이가 공을 안 준다?' 승강 PO 명품경기 망친 '옥에 티' 미니언즈
21-12-13 01:38
13697
여자배구 구단들 “영입 생각 없다”… 조송화, 이다영의 길 걷나 크롬
21-12-13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