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정이 결국 연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1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브랜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연기됐다. 적절한 시기에 다시 일정이 조정된다'라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직격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에 1군 선수단과 스태프에서 무더기 양성 판정이 나왔다. 추가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캐링턴 훈련장 폐쇄와 1군 훈련 중단을 발표했다.
양성 판정자는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자가 격리를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논의 끝에 브랜트포드전을 결국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와 스태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기 재조정을 프리미어그 사무국에 요청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보건 지침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브랜트포드와 양 구단의 팬들에게 불편을 끼쳐 유감을 표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