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낙콜 64점 합작’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홈경기 3연패 탈출 ··· DB와의 천적 관계 이어가

304 0 0 2021-12-13 21:1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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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낙콜’ 트리오가 6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92-80으로 꺾고 홈경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가스공사는 10승 11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2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의 믿을 맨이었다. 두경민(183cm, G)은 20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반면, DB는 허웅(186cm, G)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초반 기선을 잡았다. 두경민의 3점 2개와 니콜슨의 미들슛을 더해 10-6까지 앞섰다.

이후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는 이어졌다. 상대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차바위(192cm, F)의 3점과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17-8까지 벌렸다. 우위를 점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를 21-13으로 마쳤다.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은 2쿼터부터 거셌다.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와 김낙현(184cm, G)이 연속 앤드원 득점을 성공했다. 양 팀 점수는 27-13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더욱 격차를 만들었다. 두경민과 김낙현이 같이 뛰게 되면서 공격서의 템포가 빨라졌다. 알렉산더의 연속 속공 득점을 더한 한국가스공사는 39-22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공격에서 ‘두낙콜’ 트리오의 득점이 이어졌다. 점수 차를 더 벌린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를 51-32로 끝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이대헌(195cm, F)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이대헌은 김종규(206cm, C)를 상대로 자신 있게 공격을 시도해 5점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는 아쉬웠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느슨해진 사이 김현호(184cm, G)에게 연속 3점을 허용했고, 조니 오브라언트(203cm, C)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61-48까지 쫓겼다.

한국가스공사는 곧바로 분위기를 되돌렸다. 니콜슨이 3점 2방을 터트리며 DB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양 팀 점수는 67-52로 다시 벌어졌다. 위기를 잘 넘긴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를 72-55로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시작 후에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김낙현의 풀업 점퍼와 함께 두경민의 3점까지 묶은 한국가스공사는 82-63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한국가스공사는 DB의 전면 압박 수비에 잠시 고전했지만, 곧바로 극복했다. 전현우(195cm, F)와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 전 90-73을 만들었다. 이후 두경민, 김낙현의 안정적인 리딩 속에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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