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최창환 기자] 데이비슨대학이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이현중도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데이비슨대학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벨크 아레나에서 열린 JWU(존슨앤웨일즈대학)와의 NCAA 2021-2022시즌 홈경기에서 106-64 완승을 거뒀다. 데이비슨대학은 이날 승리로 9연승을 질주했다.
이현중은 15분 동안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데이비슨대학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장기인 3점슛을 6개 가운데 3개 성공시키는 등 야투 성공률 57.1%(4/7)를 기록했다. 자유투는 2개 가운데 1개 넣었다.
이현중은 전반 시작 1분여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슈팅 과정서 나온 샤렌 스탠포드-길의 파울로 자유투 라인에 섰고, 1구를 성공시키며 데이비슨대학에 첫 득점을 안겼다. 다만, 2구는 림을 외면했다.
이후 잠잠하던 이현중은 전반 개시 후 약 10분 만에 첫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현중은 이후 36초 만에 다시 찾아온 찬스에서 다시 3점슛을 성공, JWU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잠시 벤치로 물러났던 이현중은 전반 막판 다시 투입됐고, 전반 종료 3분여전 3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데이비슨대학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이현중은 데이비슨대학이 48-23으로 맞이한 후반에 2점을 추가했다. 총 12점을 기록한 이현중은 후반 개시 5분 만에 교체됐고, 이후 다시 투입되지 않았다. 데이비슨대학은 출전명단에 있는 14명을 고르게 기용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 완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