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메시에게 당했다!' 박항서호 베트남, 태국에 0-2 완패

383 0 0 2021-12-24 02:54:4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준결승 1차전에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베트남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칼랑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0-2로 패배했다. 동남아판 한일전으로 불리는 경기에서 베트남은 2차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베트남은 쩐 응우옌 마인(GK), 도 주이, 꿰 응옥, 따인 쭝, 퐁 홍 주이, 부 반 따인, 뚜언 아인, 호앙 득, 꽝 하이, 꽁 푸엉, 반 또안을 선발로 내세웠다.

태국은 붓프롬(GK), 분마탄, 비흐르, 나루바딘, 크리사다, 사라크, 피티왓, 송크라신, 수엥치타원, 사라찻, 당다가 선발로 나섰다.

라이벌전 답게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파울이 난무했고 거친 몸싸움이 이어졌다. 전반 13분 태국이 먼저 앞서나갔다. 침투 패스를 막는 과정에서 베트남 수비수가 미끄러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송크라신이 마무리하며 태국에 1-0 리드를 안겼다.

전반 23분 태국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하던 송크라신이 베트남 수비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0-2가 되자 베트남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33분 베트남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프리킥 상황에서 꽝 하이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전은 베트남이 태국에 0-2 리드를 내준 채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베트남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다. 시간이 흐르면서 태국이 지쳐갔고 베트남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21분 꽝 하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베트남은 측면을 위주로 태국을 압박했다.

후반 35분 베트남의 만회골 기회가 날아갔다. 꽝 하이가 후방에서 연결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판 반득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39분 태국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베트남의 반칙을 유도하며 PK를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송크라신이 실축했다. 이후 베트남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만회골엔 실패했고 경기는 베트남의 0-2 패배로 끝났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872
아자르, 뚱보된 이유 여기 있네..."내가 본 선수 중 제일 게을러" 폭로 애플
21-12-25 13:09
13871
"고마워 SON" 벤 데이비스, '손타클로스'에게 대표팀 유니폼 선물 받아 간빠이
21-12-25 07:42
13870
‘킹’ 제임스, 우승 포기? “레이커스에는 케미가 없어. 피닉스와 골든스테이트가 서부 콘퍼런스 주도“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25 05:01
13869
前 맨유 공격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솔솔'…'억만장자' 뉴캐슬 영입 후보 섹시한황소
21-12-25 02:55
13868
'나-양' 잡은 KIA, 내친 김에 박병호까지? 구단은 "금시초문" 사이타마
21-12-25 01:05
13867
토트넘 충격 지출 준비…SON 동료에 '1000억' 더 리흐트 고민 군주
21-12-24 23:28
13866
이강인 프랑스 이적 불붙나, ‘10번 핵심 MF’ 피오렌티나 갔다 조폭최순실
21-12-24 21:44
13865
언더 언더 제발 언더 떨어진원숭이
21-12-24 20:24
13864
토트넘은 백신 인증샷이 유행? 레길론 "우리의 새로운 룰" 불쌍한영자
21-12-24 17:35
13863
세계적인 선수 즐비…이적료 '0원' 자유계약 대상자 베스트11 '초대박' 박과장
21-12-24 16:23
13862
레알 마드리드 '계륵' 가레스 베일, 토트넘 역대 최고 픽 '나는 소니와 함께 뛸꺼야' 사이타마
21-12-24 14:45
13861
'욱일기=전범기' 서경덕 교수, 獨 분데스리가 전 구단에 알려 가츠동
21-12-24 13:01
13860
유벤투스에 '빅이어' 선사 못한 호날두, 前 동료들 비난 폭주 손나은
21-12-24 12:22
13859
'계약 임박' 두산 154km 파이어볼러…'부상 이력' 괜찮나 음바페
21-12-24 11:47
13858
“FA 강민호 부르는 곳 없다” 그래서, 삼성이 자신만만한가 물음표
21-12-24 10:41
1385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24 09:40
13856
“이강인 영입? 1500만 유로로는 어렵지” 스페인 라디오 타짜신정환
21-12-24 08:02
VIEW
'태국 메시에게 당했다!' 박항서호 베트남, 태국에 0-2 완패 정해인
21-12-24 02:54
13854
맨유 1골 공격수, 세비야 이적 합의 해적
21-12-24 01:10
13853
코로나땜에 느바도 너무 어렵네요 홍보도배
21-12-23 23:19
13852
‘이걸 다 맞춰?’ 한 팬 토트넘-리버풀전서 1만 6천 원 걸고 4천 배 수익 순대국
21-12-23 21:58
13851
ibk 미쳤다리 픽샤워
21-12-23 20:29
13850
‘동료→적’ 차비 감독과 라키티치가 만든 훈훈한 장면… “눈물이 난다” 섹시한황소
21-12-23 17:17
13849
‘외야·투수 전력 지켰지만..’ 허 찔린 LG, 유강남 백업 어쩌나 박과장
21-12-23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