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1500만 유로로는 어렵지” 스페인 라디오

474 0 0 2021-12-24 08:02:4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릴, 이강인 영입 여부는 이적료에 달려 있다

불과 4개월 전 마요르카로 이적한 미드필더 이강인(20)이 프랑스 리그1 우승팀 릴 OSC와 연결됐다. 릴이 올겨울 팀을 떠날 주전 미드필더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고려 중이다.

릴과의 결별을 앞둔 미드필더는 조나탄 이코네(23).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전통의 명문 피오렌티나 이적에 근접한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피오렌티나는 이코네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 1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01억 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이코네는 컵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전반기 25경기 2골 2도움으로 주춤했지만, 릴이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 7골 7도움으로 분전했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릴이 이코네를 대체할 후보로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기대주 이강인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릴은 아직 이강인 영입과 관련해 문의만 했을뿐 공식 제안을 하지는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스페인 라디오 ‘코페’는 23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아직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향한 릴의 관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게 없다”며 공식 제안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매체는 “그러나 릴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이코네를 피오렌티나로 보내며 받을 1500만 유로만 제시한다면, 이적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1500만 유로로는)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관건은 이적료 액수라고 설명했다.

‘코페’는 “이강인은 불과 지난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마요르카에 합류했다”며, “마요르카의 이강인 영입은 파블로 오르텔스 기술이사의 훌륭한 작품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올 시즌 팀 공격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루이스 가르시아 마요르카 감독은 이강인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붙박이 주전”이라며 이적이 어려운 이유를 밝혔다.

단, ‘코페’는 “이강인의 의지도 중요하다”며, “그는 현재 라 리가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오른 릴이 영입 제안을 한다면 그의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릴은 올 시즌 대다수 경기에서 이강인이 과거 발렌시아에서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한 플랫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올겨울 릴을 떠날 가능성이 커진 이코네는 주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게다가 릴은 리그1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크리스토프 갈티어 감독을 비롯해 골키퍼 마이크 메냥, 수비수 아다마 수마오로, 미드필더 부바카리 수마레, 로미니게 쿠아메 등이 팀을 떠났다. 전력이 약화된 릴은 올 시즌 현재 리그1에서 8위에 머물러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867
토트넘 충격 지출 준비…SON 동료에 '1000억' 더 리흐트 고민 군주
21-12-24 23:28
13866
이강인 프랑스 이적 불붙나, ‘10번 핵심 MF’ 피오렌티나 갔다 조폭최순실
21-12-24 21:44
13865
언더 언더 제발 언더 떨어진원숭이
21-12-24 20:24
13864
토트넘은 백신 인증샷이 유행? 레길론 "우리의 새로운 룰" 불쌍한영자
21-12-24 17:35
13863
세계적인 선수 즐비…이적료 '0원' 자유계약 대상자 베스트11 '초대박' 박과장
21-12-24 16:23
13862
레알 마드리드 '계륵' 가레스 베일, 토트넘 역대 최고 픽 '나는 소니와 함께 뛸꺼야' 사이타마
21-12-24 14:45
13861
'욱일기=전범기' 서경덕 교수, 獨 분데스리가 전 구단에 알려 가츠동
21-12-24 13:01
13860
유벤투스에 '빅이어' 선사 못한 호날두, 前 동료들 비난 폭주 손나은
21-12-24 12:22
13859
'계약 임박' 두산 154km 파이어볼러…'부상 이력' 괜찮나 음바페
21-12-24 11:47
13858
“FA 강민호 부르는 곳 없다” 그래서, 삼성이 자신만만한가 물음표
21-12-24 10:41
1385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24 09:40
VIEW
“이강인 영입? 1500만 유로로는 어렵지” 스페인 라디오 타짜신정환
21-12-24 08:02
13855
'태국 메시에게 당했다!' 박항서호 베트남, 태국에 0-2 완패 정해인
21-12-24 02:54
13854
맨유 1골 공격수, 세비야 이적 합의 해적
21-12-24 01:10
13853
코로나땜에 느바도 너무 어렵네요 홍보도배
21-12-23 23:19
13852
‘이걸 다 맞춰?’ 한 팬 토트넘-리버풀전서 1만 6천 원 걸고 4천 배 수익 순대국
21-12-23 21:58
13851
ibk 미쳤다리 픽샤워
21-12-23 20:29
13850
‘동료→적’ 차비 감독과 라키티치가 만든 훈훈한 장면… “눈물이 난다” 섹시한황소
21-12-23 17:17
13849
‘외야·투수 전력 지켰지만..’ 허 찔린 LG, 유강남 백업 어쩌나 박과장
21-12-23 16:04
13848
'코로나19 확산 속' NBA 코트로 돌아오는 옛 스타들 이영자
21-12-23 15:16
13847
“제 계약서 맞아요?” 최근 2년 6승 日 투수, 60억 대박난 사연 장사꾼
21-12-23 14:56
13846
[NCAA] ‘이현중 12점’ 데이비슨, JWU 완파하며 9연승 원빈해설위원
21-12-23 13:07
13845
'미나미노 극장골→PK실축' 리버풀, 카라바오컵 8강서 승부차기 승리 픽샤워
21-12-23 12:12
13844
'에포트' 이상호 "비디디,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담원 기아 꼭 이기고 파" [인터뷰] 미니언즈
21-12-23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