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다 맞춰?’ 한 팬 토트넘-리버풀전서 1만 6천 원 걸고 4천 배 수익

478 0 0 2021-12-23 21:58:5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팬에겐 손흥민의 리버풀전 동점골보다 경기 종료 5분 전에 나온 경고 카드 한 장이 더 극적이었을지 모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경기를 예측한 팬이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라운드 토트넘과 리버풀은 맞대결을 펼쳤다.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앞서갔지만 리버풀이 지오구 조타와 앤드류 로버트슨의 연속골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틈타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승부였지만 진정한 승자는 따로 있었다. 기가 막힌 예지력을 보인 한 팬이었다.

 

단순히 승무패와 스코어 정도를 맞힌 게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팬은 케인과 조타의 득점뿐만 아니라 로버트슨, 이브라히마 코나테, 벤 데이비스, 케인이 카드를 받을 것이란 내용까지 적중했다.

 

해당 팬의 관점에서 타임라인을 돌려보면 전반 13분 케인의 득점포가 터졌다. 그리고 7분 뒤 케인이 바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35분 조타의 동점골이 나오며 세 번째 예측이 맞았고 후반 13분에는 데이비스도 경고를 받았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로버트슨이 퇴장당하며 마지막 하나의 예측만을 남겨두게 됐다.

 

초조한 시간이 흘러가던 후반 40분 극적인 경고가 나왔다. 코나테까지 경고를 받으며 해당 팬의 예측이 현실로 완성됐다.

 

다양한 상황이었던 만큼 수익도 엄청났다. 매체는 “해당 팬은 10파운드(약 1만 6천 원)를 걸었다. 90분 전 모든 상황이 벌어지며 4만 파운드(약 6,341만 원)를 손에 넣게 됐다”라며 잭폿을 터뜨린 모습을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864
토트넘은 백신 인증샷이 유행? 레길론 "우리의 새로운 룰" 불쌍한영자
21-12-24 17:35
13863
세계적인 선수 즐비…이적료 '0원' 자유계약 대상자 베스트11 '초대박' 박과장
21-12-24 16:23
13862
레알 마드리드 '계륵' 가레스 베일, 토트넘 역대 최고 픽 '나는 소니와 함께 뛸꺼야' 사이타마
21-12-24 14:45
13861
'욱일기=전범기' 서경덕 교수, 獨 분데스리가 전 구단에 알려 가츠동
21-12-24 13:01
13860
유벤투스에 '빅이어' 선사 못한 호날두, 前 동료들 비난 폭주 손나은
21-12-24 12:22
13859
'계약 임박' 두산 154km 파이어볼러…'부상 이력' 괜찮나 음바페
21-12-24 11:47
13858
“FA 강민호 부르는 곳 없다” 그래서, 삼성이 자신만만한가 물음표
21-12-24 10:41
1385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24 09:40
13856
“이강인 영입? 1500만 유로로는 어렵지” 스페인 라디오 타짜신정환
21-12-24 08:02
13855
'태국 메시에게 당했다!' 박항서호 베트남, 태국에 0-2 완패 정해인
21-12-24 02:54
13854
맨유 1골 공격수, 세비야 이적 합의 해적
21-12-24 01:10
13853
코로나땜에 느바도 너무 어렵네요 홍보도배
21-12-23 23:19
VIEW
‘이걸 다 맞춰?’ 한 팬 토트넘-리버풀전서 1만 6천 원 걸고 4천 배 수익 순대국
21-12-23 21:58
13851
ibk 미쳤다리 픽샤워
21-12-23 20:29
13850
‘동료→적’ 차비 감독과 라키티치가 만든 훈훈한 장면… “눈물이 난다” 섹시한황소
21-12-23 17:17
13849
‘외야·투수 전력 지켰지만..’ 허 찔린 LG, 유강남 백업 어쩌나 박과장
21-12-23 16:04
13848
'코로나19 확산 속' NBA 코트로 돌아오는 옛 스타들 이영자
21-12-23 15:16
13847
“제 계약서 맞아요?” 최근 2년 6승 日 투수, 60억 대박난 사연 장사꾼
21-12-23 14:56
13846
[NCAA] ‘이현중 12점’ 데이비슨, JWU 완파하며 9연승 원빈해설위원
21-12-23 13:07
13845
'미나미노 극장골→PK실축' 리버풀, 카라바오컵 8강서 승부차기 승리 픽샤워
21-12-23 12:12
13844
'에포트' 이상호 "비디디,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라…담원 기아 꼭 이기고 파" [인터뷰] 미니언즈
21-12-23 11:27
13843
'영구결번→나가든 말든' 양현종 향한 팬심, 왜 열흘 만에 돌아섰나 물음표
21-12-23 09:33
1384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23 08:44
13841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9명이 싸운 카라귐뤼크와 1-1 무승부 해골
21-12-23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