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니콜슨 복귀, 알렉산더 ‘풀타임’ 활약에도 2연패

393 0 0 2021-12-30 03:32:4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SK 91 - 77 대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흐릿한 가운데 알렉산더가 올 시즌 세 번째 풀타임 활약했다.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의 경기. 한국가스공사가 홈에서 SK에 77-91로 발목을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홈에서 최근 3경기를 내리 진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14패(12승)째로 공동 6위(원주 DB)로 내려앉았다.

1옵션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32, 206cm)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허리 부상으로 쓰러진 서울 삼성전 시작으로 벌써 5경기째다. 날짜로 따지면 보름이 다 돼간다. 하지만 복귀는 여전히 오리무중.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빨리 회복을 바라면서 치료하고 있다. 근육만 놀란 게 아니라 신경을 건드린 것 같아 치료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 관계자도 니콜슨의 복귀 시점에 대해 “아직 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2옵션 클리프 알렉산더(26, 203cm)의 어깨가 무겁다. 이날 경기, 올 시즌 세 번째 풀타임을 소화한 알렉산더는 40분간 17점 20리바운드로 5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올 시즌 최다인 총 5회 2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교롭게도 지난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알렉산더는 SK를 상대로 40분을 다 뛰었다. 당시 개인 최다인 23리바운드를 걷어 올리고도 패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정확한 슈팅과 어시스트 4개도 동반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니콜슨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SK 자밀 워니는 NBA 레전드 칼 말론의 별명이었던 ‘우편배달부’를 연상케 했다. 이날도 28분 46초 동안 19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전 경기 두 자릿수 득점 및 시즌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리바운드(14개)는 시즌하이였다. 여기에 파울 하나도 없이 무결점 경기력을 펼쳤다.

2옵션 리온 윌리엄스는 11분 14초간 2점 7리바운드로 워니의 체력 충전을 도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934
첼시 승옵빠 가쟈 섹시한황소
21-12-30 05:16
VIEW
“오리무중” 니콜슨 복귀, 알렉산더 ‘풀타임’ 활약에도 2연패 박과장
21-12-30 03:32
13932
토트넘 후보→핵심… “과소평가 됐다, 브라질 대표팀 복귀해야” 사이타마
21-12-30 01:45
13931
'훈련까지 불참' 6개월 만에 짐쌌다... 바르사 떠나는 18세 신성 캡틴아메리카
21-12-29 23:23
13930
'본인피셜' 현역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FA 선언…빅 클럽들 '군침' 군주
21-12-29 22:09
13929
삼성 한셋도 못이기네 조폭최순실
21-12-29 20:35
13928
김연경, 중국리그 우승 도전…한국, 일본, 터키, 중국 등 4개국 트로피 안을 수 있을까 이아이언
21-12-29 17:17
13927
'콘테 감독님 알리보다 제가 낫죠?'...가치 입증한 토트넘 잉여 MF 장그래
21-12-29 16:12
13926
부상 불사한 '살신성인' 수비...친정팀 울린 '토트넘 유스 출신' 소튼 RB 조폭최순실
21-12-29 15:38
13925
레이커스, 웨스트브룩과 결별할 듯...미국 CBS스포츠 “존 월과 트레이드해야”, 팬들과 NBA 전문가들도 ‘결단’ 촉구 픽도리
21-12-29 14:20
13924
무릎 부서지고 40도 고열 펄펄 끓어도… 501경기 개근 ‘금강불괴’ 해골
21-12-29 13:34
13923
[EPL현장]손흥민 사우스햄턴전 오른쪽 햄스트링 자주 만지작...걱정되네 곰비서
21-12-29 12:51
13922
[EPL 리뷰] '살라 PK 실축' 리버풀, 레스터에 0-1 패...선두 경쟁 난항 애플
21-12-29 11:09
13921
박항서 경질론에 발끈한 베트남 언론,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이 문제" 오타쿠
21-12-29 10:20
13920
상식파괴 호날두, 바르사 이적 요청 충격! 前맨유 피케에게 부탁 원빈해설위원
21-12-29 09:44
13919
'에두아르 맹활약' 팰리스, 노리치에 3-0 승리 타짜신정환
21-12-29 05:16
13918
바르사, 토레스 영입 마침내 완료...계약기간 5년 정해인
21-12-29 03:34
13917
한골 못넣냐 토트넘 해적
21-12-29 01:42
13916
"누누, 기껏해야 유로파 수준... 우승 어림 없었다" 뒤끝 '디스' 장사꾼
21-12-29 00:20
13915
한끝도 아니고 반끝차이 원빈해설위원
21-12-28 21:57
13914
도로공사 달려 픽샤워
21-12-28 20:37
13913
[오피셜] FC서울, 박주영과 11년간의 동행 잠시 멈춘다 이영자
21-12-28 16:23
13912
레알, 포그바 충격의 손절 선언...이제 그는 어디로 가나 장사꾼
21-12-28 15:19
13911
불화설 돌던 토트넘 430억 윙어의 반전, 콘테 계획 차질 질주머신
21-12-2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