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34점' PHI, 브루클린 꺾고 3연승 질주

571 0 0 2021-12-31 12:38:5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필라델피아가 브루클린을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1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0-102로 승리했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초반부터 양 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엠비드와 듀란트, 하든 등 양팀을 대표하는 득점원들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했다. 승부는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갈렸다.

외곽 슛이 승부를 갈랐다. 필라델피아는 종료 2분 43초를 남기고 맥시의 3점슛으로 팽팽했던 경기 흐름에 균열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103-99. 여세를 몰아 이어진 공격에서 세스 커리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7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반면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던진 회심의 3점슛이 에어볼에 그치면서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든이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이후 야투에 의한 득점이 나오지 못하면서 사실상 추격 동력을 잃고 말았다.

필라델피아는 종료 15.3초 전 엠비드의 풋백 득점까지 더해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34점 7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이리스 맥시도 3점슛 5개 포함 2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33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가운데 케빈 듀란트도 3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외곽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이날 필라델피아가 12개의 3점슛을 40.6%의 확률로 꽂아 넣은 반면, 브루클린의 3점슛은 25.9%(7/27)에 그쳤다.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도 아쉬웠다.

필라델피아는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동부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동부 1위 브루클린은 이날 패배로 2위 시카고 불스와의 승차가 반 경기차로 좁혀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968
[BK 리뷰] ‘김동준 4Q 맹활약’ 현대모비스, 이번 시즌 LG전 3전 전승 질주머신
22-01-01 17:38
13967
"5G 4골 폭발한 SON, 또 얼마나 잘할까?" 영국 매체는 '손흥민 홀릭' 애플
22-01-01 16:09
13966
유벤투스, 모라타 대체자로 '기적형 공격수' 영입 추진 오타쿠
22-01-01 14:28
13965
'1820억→270억 폭락' 주급 루팡…토트넘은 공짜 영입 노린다 극혐
22-01-01 12:59
13964
'엠비드 34점' 필라델피아, 듀란트 돌아온 브루클린 제압 물음표
22-01-01 11:13
13963
KBO 역대급 외인타자, 끝내 10개 구단 외면 받고 사라지나 크롬
22-01-01 09:53
13962
'교체 카드 적중' 에스파뇰, 발렌시아에 2-1 극적인 역전승 노랑색옷사고시퐁
22-01-01 07:10
13961
피닉스 패는 머냐 사이타마
22-01-01 05:18
13960
"형 힘들어요?" 前손흥민 동료 베르통언, 경기 중 구토하는 모습 포착 장그래
22-01-01 03:03
13959
레알서 15년 뛴 전설, 충성심에 이적 아닌 은퇴 고민 조폭최순실
22-01-01 01:28
13958
콘테 감독이 '요리스 거취' 밝혔다 떨어진원숭이
21-12-31 23:50
13957
'1700억' 투자해 데려온 포르투갈 초신성, 결국 50% '폭락' 신세 소주반샷
21-12-31 22:28
13956
2021 마지막날 손예진
21-12-31 21:10
13955
'이게 된다고?' SON-그리즈만 조합 뜬다... 토트넘 콘테 '픽' 조현
21-12-31 17:32
13954
배구역사에 ‘유일무이’… 女배구 현대건설, 전반기 승점 51점 질주머신
21-12-31 15:35
13953
김민재, 빅리그 입성 무산되나...나폴리, 맨유 튀앙제브와 협상 중 호랑이
21-12-31 14:19
13952
러시아 씹어먹는 이란 에이스, 리그 몸값 1위… 열외된 황인범 손나은
21-12-31 13:30
VIEW
'엠비드 34점' PHI, 브루클린 꺾고 3연승 질주 미니언즈
21-12-31 12:38
13950
기대만 컸던 ‘우완 류현진’서 확실한 ‘토종 에이스’로 미니언즈
21-12-31 11:18
13949
'충격 대반전' 7년 만에 돌아온 루카쿠 불만 "첼시서 행복하지 않다" 물음표
21-12-31 10:04
1394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31 08:59
13947
김민재, 빅리그 입성 무산되나...나폴리, 맨유 튀앙제브와 협상 중 조현
21-12-31 06:41
13946
본머스 선덜랜드 승 닥터최
21-12-31 04:55
13945
인도 '호날두 동상' 논란, 지역민들 "모욕이다" 분노 폭발 6시내고환
21-12-31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