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콘테의 또 다른 부활 미션...'포체티노 픽' 아르헨 MF 살리기

433 0 0 2021-12-30 06:51: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오반니 로 셀소를 살릴 수 있을까.

로 셀소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임대로 합류했다. 6개월 뒤 빠르게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시킨 토트넘은 임대료까지 포함해 총액 4,000만 파운드(약 637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 셀소의 활약은 이에 어울리지 않았다.

당초 로 셀소를 원했던 인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직후 로 셀소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선발11, 교체7)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그를 외면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 입단한 뒤 8번의 부상을 당했다. 약 200일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지난 11월 A매치 기간 이후에도 무릎에 이상이 생겨 한 달 가량 공백이 있었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오랜만에 벤치에 앉는 등 복귀에 시동을 걸었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이유는 다소 황당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조나단 빌 기자는 "로 셀소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한 이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끝나고 정리 운동을 하다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경기 중에 다친 것이 아니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조나단 빌 기자는 "로 셀소가 27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한 이유는 4일 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끝나고 정리 운동을 하다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개인적으로 로 셀소가 3시즌 동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콘테 감독이 그에게서 무언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정말 놀라운 일을 해낸 것이다. 로 셀소를 영입하는데 엄청난 돈을 투자했다. 그럼에도 아직 팬들에게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던 선수들을 연달아 살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매각 1순위였던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를 비롯해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 등 올 시즌 고전하고 있던 선수들이 모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거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944
'맨유vs리버풀' 제2의 네이마르 두고 영입 경쟁...장외 레즈 더비 불쌍한영자
21-12-30 23:55
13943
'435억 유리몸', EPL 53경기 1골…토트넘 팬들 뿔났다 간빠이
21-12-30 22:35
13942
반대네 ㅆㅂ 불도저
21-12-30 20:22
13941
화난 팬들이 던진 돈 주워 간 '멘탈갑' 아스널 GK 사이타마
21-12-30 17:39
13940
결국 분통 터진 투헬 감독…"왜 EPL만 계속 고집부리나?" 이아이언
21-12-30 16:42
13939
"SON 있잖아! 전력보강 필요없어" 전 토트넘 감독 '단언' 캡틴아메리카
21-12-30 15:39
13938
토트넘, 감독-단장 모두 익숙한 '유베 듀오' 관심...이적료 총 800억 가츠동
21-12-30 14:48
13937
호날두 비판한 네빌, 팬에게 ‘역공격’ 당해 “당신도 과거에…” 군주
21-12-30 13:03
13936
토트넘 '3위 스페셜리스트', 잉글랜드 역대 최고 구단은 여전히 맨유 장그래
21-12-30 08:52
VIEW
'명의' 콘테의 또 다른 부활 미션...'포체티노 픽' 아르헨 MF 살리기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30 06:51
13934
첼시 승옵빠 가쟈 섹시한황소
21-12-30 05:16
13933
“오리무중” 니콜슨 복귀, 알렉산더 ‘풀타임’ 활약에도 2연패 박과장
21-12-30 03:32
13932
토트넘 후보→핵심… “과소평가 됐다, 브라질 대표팀 복귀해야” 사이타마
21-12-30 01:45
13931
'훈련까지 불참' 6개월 만에 짐쌌다... 바르사 떠나는 18세 신성 캡틴아메리카
21-12-29 23:23
13930
'본인피셜' 현역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FA 선언…빅 클럽들 '군침' 군주
21-12-29 22:09
13929
삼성 한셋도 못이기네 조폭최순실
21-12-29 20:35
13928
김연경, 중국리그 우승 도전…한국, 일본, 터키, 중국 등 4개국 트로피 안을 수 있을까 이아이언
21-12-29 17:17
13927
'콘테 감독님 알리보다 제가 낫죠?'...가치 입증한 토트넘 잉여 MF 장그래
21-12-29 16:12
13926
부상 불사한 '살신성인' 수비...친정팀 울린 '토트넘 유스 출신' 소튼 RB 조폭최순실
21-12-29 15:38
13925
레이커스, 웨스트브룩과 결별할 듯...미국 CBS스포츠 “존 월과 트레이드해야”, 팬들과 NBA 전문가들도 ‘결단’ 촉구 픽도리
21-12-29 14:20
13924
무릎 부서지고 40도 고열 펄펄 끓어도… 501경기 개근 ‘금강불괴’ 해골
21-12-29 13:34
13923
[EPL현장]손흥민 사우스햄턴전 오른쪽 햄스트링 자주 만지작...걱정되네 곰비서
21-12-29 12:51
13922
[EPL 리뷰] '살라 PK 실축' 리버풀, 레스터에 0-1 패...선두 경쟁 난항 애플
21-12-29 11:09
13921
박항서 경질론에 발끈한 베트남 언론,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이 문제" 오타쿠
21-12-2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