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결장한 마요르카가 레반테에 패했다.
마요르카는 8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레반테에 0-2로 졌다. 코로나19 확진 우려를 받고 있는 이강인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리그 15위 마요르카는 3연패와 함께 4승8무8패(승점 20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최하위 레반테는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1승8무11패(승점 1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반테는 후반 2분 솔다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솔다도는 바르디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는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올리반이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레반테는 후반전 추가시간 속공 상황에서 모랄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레반테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