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펑펑' 12년차 리베로 김주하 "승리 부담감 때문에..."[곽경훈의 현장]

533 0 0 2022-01-11 15:05:1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빅매치라 부담이 심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끝내고 수훈선수로 선정된 12년 차 리베로 김주하의 눈물 가득한 소감이다.

현대건설 김주하는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도로공사의 경기에서 김연견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1위로 7연승을 달리고 있고, 한국도로공사는 2위지만 12연승을 기록하고 있어서 여자 프로배구의 빅매치였다. 관중도 수용인원의 50%인 1767석이 매진되었다.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웃었다. 세트 스코어 3-1(22-25 25-17 26-24 25-22)로 승리해 8연승을 기록�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서브득점 5개를 포함해 36득점, 양효진이 16득점, 이다현이 11득점 정지윤이 9득점을 올렸다.

특히 리베로 김주하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에서 끈질긴 투지와 허슬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시브 효율은 33.33%.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김연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했다"라며 칭찬을 했다.

김주하는 2010-2011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건설 2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았다. 2016-2017시즌 이후 잠시 실업 무대에서 뛰었고, 2020-2021시즌 다시 친정 현대건설로 돌아와 백업 리베로 및 언니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4일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9연승에 도전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104
“3부 상대로 아무것도 못 했다” 토트넘 MF, 2년 반 만에 떠난다 아이언맨
22-01-12 04:49
14103
또 FA 악몽? 1일 부족에 FA 밀린 김민성, 재취득은 '2일'이 없다 치타
22-01-12 03:23
14102
“말할 가치가 없다” 전창진 감독, 이정현 공개 비판 떨어진원숭이
22-01-12 02:16
14101
‘단 1건의 제안도 없어...’ 결국 이적료 없이 떠나는 맨유 악동 미드필더 해적
22-01-12 01:02
14100
KIA, 포수 트레이드 추진설...김민식&한승택도 책임 크다 픽도리
22-01-12 00:02
14099
"비에 젖은 옷도 안 갈아입고 펑펑 우셨다" 이정후 마음 무너뜨린 그때 그 순간 6시내고환
22-01-11 23:09
14098
'맨유 내홍' 호날두가 주범이네…"포르투갈어 구사-非사용 파벌" 섹시한황소
22-01-11 22:58
14097
‘김희진 고군분투’ 김호철호 험난한 첫 승…현대건설 9연승 질주 장그래
22-01-11 22:01
14096
‘허웅-오브라이언트 활약’ DB, KCC 10연패 빠트려 정해인
22-01-11 21:01
14095
첼시 탈출 후 잘나가는 공격수, 케인 제치고 英 선수 최다골 철구
22-01-11 20:04
14094
'코로나 가짜 양성→경기 연기'...타 구단들 "리버풀 수상해" 이아이언
22-01-11 17:08
VIEW
'눈물 펑펑' 12년차 리베로 김주하 "승리 부담감 때문에..."[곽경훈의 현장] 원빈해설위원
22-01-11 15:05
14092
"일단 휴식"…'월클' 김연경, 터키로 갈까. 흥국생명 복귀 가능성은? 픽샤워
22-01-11 14:52
14091
나꼬도 뿌지컨셉으로 찍은거 올려줬으면 좋겠는ㄷㄷ 밍크코트
22-01-11 11:52
14090
호랑이새끼 키운 두목호랑이 “프로의 세계, 뭔지 보여주고 싶었어” [MK人] 오타쿠
22-01-11 11:34
14089
뮌헨, 바이백 '135억' 발동해 정우영 영입 조준...호펜하임-EPL도 관심 손나은
22-01-11 11:07
14088
"손흥민은 내 우상" 발언에 깜짝 놀랐던, 88% '공백 메울 것' 동의 가습기
22-01-11 10:06
14087
'FA 영입→외야 포화' LG 깜짝 트레이드로 '프차급 베테랑' 길 터줄까 물음표
22-01-11 09:04
14086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1-11 08:55
14085
‘1년만 더 채우자’ 류현진, 놀면서 연간 2억4200만원 수령 찌끄레기
22-01-11 06:14
14084
출발 지연→공항서 3시간 대기…김연경의 다사다난했던 입국 과정 떨어진원숭이
22-01-11 04:32
14083
급 떨어진 KBO 외국인 시장… 발상 바꾸면 200만 달러 에이스도 가능하다 정해인
22-01-11 03:18
14082
트라오레 윙백 변경 동의…토트넘행 급물살 호랑이
22-01-11 00:59
14081
'대역전패 충격' 무리뉴, 아시아 공격수에게 "너 때문에 졌어" 불쌍한영자
22-01-10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