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12년’ GK 홍정남, ‘옛 스승’ 파비오 있는 인니팀 이적

521 0 0 2022-01-15 12:55: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현대에서 12년간 활약한 홍정남(33) 골키퍼가 인도네시아로 무대를 옮겼다.

인도네시아 마두라 유나이티드는 13일 “한국 국적 골키퍼 홍정남을 영입했다. 우리 팀에서 1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것이다. No.1 유니폼을 외국인 선수에게 맡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홍정남은 K리그1 챔피언 전북과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서만 뛴 선수”라고 소개했다.

홍정남은 1988년생 베테랑 골키퍼로 프로 커리어 동안 군 복무(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전북에서만 뛰었다. 그중 2017시즌 활약이 가장 빛났다. 리그 30경기 출전해 30실점을 기록했다. 그해 전북은 리그 최소 실점(35실점)에 힘입어 K리그1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홍정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전북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참고로 전북 주장 홍정호(32)의 친형이기도 하다.

홍정남의 새 팀 마두라는 2016년에 창단돼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팀이다. 연고지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 북쪽에 있는 파메카산 지역이다. 인도네시아 1부리그(리가1)는 총 18개 팀으로 운영되는데, 마두라는 2021-22시즌 15위에 올라있다. 추춘제이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 시즌이 끝난다.

현재 마두라를 이끌고 있는 감독은 파비오 레푼데스(29, 브라질)다. 파비오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전북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처음엔 피지컬 코치로 부임했다가 최강희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맡던 2013년에 잠시 전북 감독 대행으로 올라섰다. 최 감독이 전북으로 돌아온 뒤에는 다시 코치로 내려와 K리그 우승에 힘을 실었다. 이후 중국 산둥 루넝, 브라질 보타포구 코치를 거쳐 2021년에 마두라 감독 자리에 올랐다. 이젠 옛 제자 홍정남과 함께 인도네시아 무대를 누비게 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152
축구 굴기 멸망! 中, 일본전서 귀화 선수 대거 결장..."돈 안 주는데 왜 가" 물음표
22-01-15 09:35
14151
'모페 동점골 유도' 브라이튼, 팰리스와 1-1 무승부 음바페
22-01-15 07:46
14150
커리와 제임스, NBA 올스타 최다 득표 경쟁 ‘점입가경’ 미니언즈
22-01-15 05:54
14149
아스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연기 요청했다" 날강두
22-01-15 03:58
14148
'북런던 더비' 앞둔 토트넘, 핵심 DF 마저 출전 불가...공수 붕괴 갓커리
22-01-15 02:09
14147
'435억원만 줘' 토트넘 이적료 파격 세일, 'SON 동료' 가치 대폭락 조현
22-01-15 00:35
14146
日열도까지 폭발 "미나미노 최악 실수 저건 방출감..." 현지 맹비난 거들어 앗살라
22-01-14 22:48
14145
오늘 박지수 안나왔어 ? 닥터최
22-01-14 20:46
14144
FIFA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출범 불쌍한영자
22-01-14 17:30
14143
박사랑-서채원, 동행 '시즌3' 페퍼저축은행 미래 기대 UP 장사꾼
22-01-14 16:14
14142
'435억원만 줘' 토트넘 이적료 파격 세일, 'SON 동료' 가치 대폭락 원빈해설위원
22-01-14 15:22
14141
'발렌슈나스 골밑 장악' NOP, 빈공 시달린 LAC 제압 픽샤워
22-01-14 14:11
14140
종료 휘슬 두 번 분 최악의 주심…이유는 '열사병' 호랑이
22-01-14 13:03
14139
‘또 퇴장’ 자카, “모두에게 죄송”...팬들은 “이제 지친다” 손나은
22-01-14 12:17
14138
‘팀도 상대 선수도 살렸다’ 하메스, 심정지 선수에 응급조치 가습기
22-01-14 10:50
14137
‘후회하게 만들까’ FA 보상선수 4총사, 누가 터질까...또 두산이려나 물음표
22-01-14 09:03
14136
심시할때 해봐 가마구치
22-01-14 06:47
14135
'쿠티뉴+디뉴' 품은 제라드, 최소 2명 더 영입...리버풀 CB도 후보 6시내고환
22-01-14 06:43
14134
꼬마 승 나오라 뉴스보이
22-01-14 05:12
14133
느껴지는 손흥민 공백, “누구도 대체 못 해... 표현 못 할 타격” 릅갈통
22-01-14 03:55
14132
살라에게 답한 클롭 감독 “우리도 너의 리버풀 잔류 원해” 간빠이
22-01-14 01:16
14131
'주급 3억-10G 1골' 공격수 떠난다…팬들은 "최고의 방출" 웃음 간빠이
22-01-13 23:24
14130
뉴캐슬, 베테랑 ST에 407억 바이아웃 지불...'메디컬 테스트 통과' 불도저
22-01-13 21:55
14129
인삼아 한셋은 잡아야쥐 노랑색옷사고시퐁
22-01-13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