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총도 아닌 물총 하위타선, KIA 트레이드로 해결할까? [오!쎈 이슈]

407 0 0 2022-01-15 19:07:4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하위타선을 강화하라!.

KIA 타이거즈의 1월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전력 보강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공격력 강화, 특히 물총 하위타선 개선에 초점이 맞춰있다. 

KIA의 취약점을 체크하면 대충 어떤 포지션 보강을 노리는지 알 수 있다. 주인이 없는 좌익수, 장타력이 부족한 3루수, 공격력이 떨어지는 포수 등 세 포지션이다. 

이 가운데 좌익수는 나지완, 고종욱, 김호령, 이창진, 이우성, 오선우, 김석환 등 미어터질 정도로 경쟁자들이 많다. 주전은 없지만 양적으로 외야 백업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3루수는 류지혁과 김태진이 경쟁하고 있다. 컨택능력은 갖췄지만 코너야수의 주특기인 장타력이 부족하다. 여기에 류지혁은 부상 경력, 김태진은 수비 변수가 있다. 3루는 김상현과 이범호 등 거포 3루수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던 KIA에게는 아쉬운 포지션이다.

포수들의 타격도 숙제이다. 2021시즌 김민식은 타율 2할2푼, 한승택은 2할1푼7리를 기록했다. 포수의 수비는 기본이고, 공격력도 중요하다. 타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유격수의 공격력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이다. 박찬호는 2020시즌 규정타석 꼴찌 타율(.223)에서 2021시즌 2할4푼6리로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타격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졸신인 김도영이 경쟁자로 등장했다. 김도영이 타격이 좋다면 주전으로 발돋음할 수 있다. 

KIA는 하위타선의 힘을 키워야 하는 숙제가 있다. 나성범의 FA 입단, 스크라테스 브리토의 합류로 1번에서 6번까지는 어느 정도 힘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최형우, 황대인, 김선빈, 김태진(류지혁) 등이 포진하게 된다. 나지완도 대기병이다. 

그런데 7~9번까지 하위타선이 힘이 없다. KIA의 2021 시즌 타순별 타율을 보면 7번타자 2할5푼(6위), 8번타자 2할2푼5리(9위), 9번타자 2할1푼3리(9위)에 그치고 있다. 상대 투수들에게 가장 편안한 하위 타선이다. 

지난 2017년 우승 당시 KIA 하위타선은 막강했다. 8번타자 2할2푼6리(10위)에 그쳤으나 7번타자 2할8푼5리(3위), 9번타자 2할9푼8리(1위)의 압도적 위세를 과시했다.  2017년 처럼 하위타선이 강하면 전체타선이 지뢰밭이 된다. KIA가 트레이드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이유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171
‘뼛속까지 롯데맨’ 루키 한태양은, 모든 것이 신기할 뿐이다[인터뷰] 불도저
22-01-16 13:12
14170
떨어진 이학주 트레이드 가치… 2년 전은 필승조 교환, 지금은 아니다 타짜신정환
22-01-16 12:24
14169
‘2년 전 연봉 삭감→캠프 지각’ 구자욱, GG+예비 FA ‘프리미엄’…5억 돌파할까 가습기
22-01-16 11:12
14168
끝나지 않은 호랑이 포효, KIA가 움직이고 있다…'깜짝 딜' 가능성은[SC초점] 물음표
22-01-16 09:22
14167
‘쿠티뉴한테 당했다’ 맨유, 빌라전 2-2 무승부…‘브루노 멀티골’ 질주머신
22-01-16 07:41
14166
트라오레 첫 골!' 울버햄튼, 소튼에 3-1 승...8위+4G 무패 해골
22-01-16 06:05
14165
‘이강인 15분 활약+쿠보 골’ 마요르카, 에스파뇰에 2-1 승 곰비서
22-01-16 02:57
14164
토트넘vs아스널 북런던 더비…연기 확정 와꾸대장봉준
22-01-16 01:13
14163
맨시티 언더 승 들어왔쥬 손예진
22-01-16 00:02
14162
본머스 오늘 왜 이러냐 오타쿠
22-01-15 22:29
14161
'손흥민 파트너' 새 후보 떴다... 토트넘 3년 만에 또 '러브콜' 호랑이
22-01-15 21:16
VIEW
딱총도 아닌 물총 하위타선, KIA 트레이드로 해결할까? [오!쎈 이슈] 찌끄레기
22-01-15 19:07
14159
“지금은 상혁이의 메타다” 정해인
22-01-15 18:16
14158
'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 원맨쇼' 밀워키, 골든스테이트에 19점 차 완승 섹시한황소
22-01-15 16:21
14157
[NBA] ‘돈치치 트리플더블’ 댈러스, 멤피스 12연승 저지 떨어진원숭이
22-01-15 15:22
14156
[오피셜] '유칼' 손우현, '치프틴'과 함께 LPL TT 입단 질주머신
22-01-15 14:32
14155
[LCK] T1 '케리아‘ 류민석 “이번에도 LCK 퍼스트 팀 수상 가능하다” 소주반샷
22-01-15 13:21
14154
[오피셜] ‘전북 12년’ GK 홍정남, ‘옛 스승’ 파비오 있는 인니팀 이적 곰비서
22-01-15 12:55
14153
황·손 빈자리 누가 채울까… 오늘밤 평가전 보면 안다 가습기
22-01-15 11:10
14152
축구 굴기 멸망! 中, 일본전서 귀화 선수 대거 결장..."돈 안 주는데 왜 가" 물음표
22-01-15 09:35
14151
'모페 동점골 유도' 브라이튼, 팰리스와 1-1 무승부 음바페
22-01-15 07:46
14150
커리와 제임스, NBA 올스타 최다 득표 경쟁 ‘점입가경’ 미니언즈
22-01-15 05:54
14149
아스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연기 요청했다" 날강두
22-01-15 03:58
14148
'북런던 더비' 앞둔 토트넘, 핵심 DF 마저 출전 불가...공수 붕괴 갓커리
22-01-15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