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복귀 임박' 에릭센, 친정팀 아약스에서 몸 만들기 중

495 0 0 2022-01-26 17:23:5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 밀란 시절 에릭센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해 여름 유로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던 덴마크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친정팀인 아약스(네덜란드)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아약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이 새로운 클럽을 찾을 때까지 아약스 2군 팀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조별리그 핀란드와의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에릭센은 정밀 검사 끝에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했다. 해당 장치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맥박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원 상태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ICD를 삽입한 뒤 몸 상태가 차차 호전된 에릭센은 현역 복귀를 위해 다시 훈련에 나섰다. 그러나 당시 소속팀이던 인터 밀란이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선수의 ICD 삽입을 허용하지 않아 팀을 떠나게 됐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는 해당 규정이 없어 에릭센이 잉글랜드로 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애초 과거 에릭센이 몸 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로 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렸으나 최근에는 승격팀 브렌트포드가 에릭센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에릭센은 새팀을 찾기 전까지 자신의 프로 데뷔 팀이었던 아약스에서 체력을 만들 계획이다. 에릭센은 2010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아약스에 몸 담았다.

에릭센은 "여기에 오래 있었던 만큼 아약스 사람들을 잘 알고 있어 집에 온 느낌"이라며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고, 높은 수준의 훈련도 할 수 있어 복귀를 위한 완벽한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욘 헤이팅아 아약스 2군 감독은 "우리 팀에서 뛰었던 선수가 우리 팀의 문을 두드린다면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며 "에릭센이 우리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305
즐거운 하루되시옹 크롬
22-01-27 09:28
14304
토트넘 2월 무시무시해진다...손흥민, 로메로 돌아오고 트라오레와 디아즈 합세 시 섹시한황소
22-01-27 06:21
14303
'애물단지' 된 토트넘 최고 이적료, 발렌시아와 구단 간 합의 박과장
22-01-27 04:25
14302
'이것이 돈의 힘' 뉴캐슬, 기마랑이스 영입 합의 사이타마
22-01-27 03:19
14301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의 토트넘 '패싱'..."리버풀, 맨유 갈래" 캡틴아메리카
22-01-27 01:39
14300
울버햄튼, 황희찬 완전 영입 가츠동
22-01-26 23:59
14299
"듣기 싫어?" 호날두 충고 듣는 19살의 떨떠름한 표정 군주
22-01-26 22:33
14298
남농 오바 어렵겠죠 ? 장그래
22-01-26 20:27
VIEW
'EPL 복귀 임박' 에릭센, 친정팀 아약스에서 몸 만들기 중 뉴스보이
22-01-26 17:23
14296
'100억 대박' 놓친 박민우, 'FA 대어'로 돌아올까? 픽도리
22-01-26 16:59
14295
맨시티, 드디어 '스트라이커' 영입...7월에 합류 해골
22-01-26 14:58
14294
'우리 괜찮아요!'...뇌진탕 부상 당한 마네, 가해자 GK와 병원서 조우 와꾸대장봉준
22-01-26 13:21
14293
정명훈 감독 "내 선수들 후회 없이 선수 생활하게 해주는 것이 목표" 손예진
22-01-26 12:49
14292
'클리드' 김태민, LPL 복귀전...LNG 전서 선발 오타쿠
22-01-26 11:18
14291
"드디어 콘테 말 경청했다"...토트넘, '18경기 14골' FW 영입 추진 물음표
22-01-26 10:44
14290
즐거운 하루되시길 ! 크롬
22-01-26 09:27
14289
전차부대 현역 제대→15kg 감량 환골탈태, 복덩이 “3할 20홈런 도전” 닥터최
22-01-26 05:47
14288
다크에덴 빠른 육성 팁 가마구치
22-01-26 05:30
14287
회복 경과 빠른 추신수, 캠프 명단서는 제외…합류 시기는 6시내고환
22-01-26 03:50
14286
연봉 90% 깎자 巨人 퇴단→구직 실패...대만 이치로, 연습생 새 출발? 뉴스보이
22-01-26 02:24
14285
트라오레, 손흥민 다음으로 주급 많아...12만 파운드로 팀 내 4위(기브미스포트) 조현
22-01-26 00:48
14284
"100년에 1명 나올 선수" SON 꺾은 21세 FW, 명장 극찬 연발 불쌍한영자
22-01-25 23:22
14283
장사꾼 레비, 650억 달라니까 240억 제시→320억으로 깎았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1-25 22:19
14282
페르난데스 쿠바 간다… 남미 반정부 시위에 속타는 한화·두산 가츠동
22-01-25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