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중국에 3-1 승… ‘감격의 첫 승’

297 0 0 2022-02-01 23:20:5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꺾으며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첫 대결에서 아쉽게 2-3으로 패했던 설욕을 갚으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밤(한국 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최종예선 7전 전패의 아쉬움을 딛고 첫 승리를 거두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첫 진출한 베트남에게는 가장 뜻깊은 승리다.

홈 팀 베트남은 5-3-2로 나서며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택했다. 원정 팀 중국은 우레이를 필두로 4-2-3-1로 나섰다. 팽팽할 것 같았던 흐름은 전반 9분 만에 깨졌다. 측면의 크로스를 호 탄 타이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베트남이 앞서갔다.

흐름을 탄 베트남은 전반 16분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박스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였고 응우옌 티엔 린이 침착하게 득점했다. 일격을 맞은 중국은 다각도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기회는 번번이 무산되었다.

베트남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은 베트남의 2-0 리드로 종료되었다.

중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2명의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4분 중국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무산되었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중국은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높은 전개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베트남의 협력 수비에 막혔다.

후반 21분 베트남이 기습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지만 세기가 약해 골키퍼 품에 안겼다. 베트남은 역습전략을 계속 택하였고 후반 30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역습을 이어간 판 반 둑이 중거리 슛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후반 막판 중국에게 한골을 내주었지만 리드를 잘 지킨 베트남이 안방에서 역사적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승리를 거두며 기쁨을 누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VIEW
박항서의 베트남, 중국에 3-1 승… ‘감격의 첫 승’ 원빈해설위원
22-02-01 23:20
14375
'이토 준야 1골 1AS' 일본, 사우디에 2-0 완승…최종예선 5연승 소주반샷
22-02-01 22:29
14374
‘리옹 이적’ 뻔뻔한 은돔벨레, “토트넘에서 시즌 잘 마쳐서 행복해” 아이언맨
22-02-01 20:59
14373
'술자리 파문' 박민우, 팀내 최대 삭감...6억3000만원→4억1000만원 호랑이
22-02-01 19:56
14372
벤투호, 설날 밤 카타르행 확정 짓는다...10회 연속 월드컵 직행 도전 픽도리
22-02-01 04:12
14371
'Here We Go!' 알리, 에버턴 영구 이적...램파드와 동행 조현
22-02-01 03:07
14370
5년 60억+주장'의 무게…"나를 인정하고 대우해준 만큼" 장사꾼
22-02-01 01:21
14369
‘순위 정확해?’ 손흥민, EPL 윙어 주급 7위...1위는 먹튀 논란 맨유 유망주 소주반샷
22-01-31 23:19
14368
'개인 합의 완료' 음바페, 시즌 끝나면 레알 합류…연봉 '670억' 장그래
22-01-31 22:43
14367
'콘테 감독님 분노할 듯'...英매체, 토트넘 신입생 경솔 발언 '지적' 손예진
22-01-31 21:13
14366
후반기 타율 2할5푼’ 외인 타자, 14억 재계약…족저근막염까지 불안 어쩌나 크롬
22-01-31 20:24
14365
토트넘에 '나 데려가' 했던 뎀벨레, PSG와 접촉..."협상 시작" 타짜신정환
22-01-31 07:13
14364
'분명 월드클래스였는데...' EPL에서 폭망한 선수 9인 공개 홍보도배
22-01-31 05:31
14363
클퍼 플핸이였나? 장사꾼
22-01-31 03:53
14362
이동준 이어 이동경도 독일 진출 임박…메디컬테스트 받는다 뉴스보이
22-01-31 02:20
14361
‘최강희 감독 제자’ 前 맨유 공격수, 프리미어리그 복귀 결국 불발 치타
22-01-31 00:37
14360
쿨루셉스키 합류...입지 좁아진 힐, 발렌시아 임대 이적 6시내고환
22-01-30 23:00
14359
콘테 제안을 거절해? "트라오레, 조만간 후회할 것" 장그래
22-01-30 21:04
14358
'Here We Go!' 루이스 디아즈, 876억에 리버풀행 합의 완료 스킬쩐내
22-01-30 19:39
14357
[NBA] ‘커리 4Q에 살아났다!’ GSW, 브루클린에 진땀승 갓커리
22-01-30 18:15
14356
'결국 탐슨이 끝냈다' GSW, 어빙 분전한 BKN에 짜릿한 재역전승 닥터최
22-01-30 17:02
14355
380분 뛰고, 씹던 검 던졌더니…'주급 100% 보장' 맨유 탈출 찌끄레기
22-01-30 16:20
14354
아다마 임대에 격분한 팬들..."구단의 결정, 이해 안가" 조현
22-01-30 15:18
14353
[두바이 LIVE] 헤르타행 이동준, 국대 킷 입고 '옷피셜' 이유…"짐을 따로 못 빼서" 호랑이
22-01-3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