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올 시즌 우승 확률이 사실상 ‘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르브론와이어는 2일(한국시간) ESPN BPI, 베스킷볼 레퍼런스, 파이브 서티에잇)이 예상한 30개 구단의 우승 확률을 인용하면서 “레이커스의 시간이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통계 업체는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팀의 성적 및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과 우승 확률 등을 예상했다.
우선, ESPN BPI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올 시즌 38승 44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랭크된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32.2%이지만, NBA 파이널에서 우승할 확률은 0.6%에 불과했다.
사실상 레이커스의 우승 가능성을 ‘제로’로 본 것이다.
베스킷볼 레퍼런스는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26.2%로 예상했으며, 파이널 우승 확률은 ‘제로’로 전망했다.
파이브 서티에잇은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과 우승할 확률을 각각 24%와 0.2%로 예상했다.
종합하면, 레이커스의 올 시즌은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도 하지 못한다.
르브론와이어는 그러나, 이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제임스 등 선수들의 잦은 부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 시즌 NBA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파이브 서티에잇의 경우 피닉스 선즈로 18%였다. 밀워키 벅스가 16%로 뒤를 이었다.
베스킷볼 레퍼런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 확률을 30.0%로 예상했다.
ESPN BPI도 골든스테이트의 우승 확률을 16.5%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