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주축' 황인범, 러시아 떠날 수 있을까..."외인 전원, FA 신분 전환 요청"

355 0 0 2022-03-02 09:09:5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벤투호의 주축 황인범(루빈 카잔)이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클럽에게 외국인 선수가 팀을 떠날 수 있데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 금지를 발표했다. UEFA도 같은 입장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배경이다.

FIFA와 UEFA는 공동 성명에서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우크라이나 상황이 개선돼 축구가 다시 평화의 매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러시아 국가대표, 소속 클럽들은 FIFA, UEFA의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두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퇴출이다.

전쟁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 현재 133명의 외국인 선수가 러시아 프로미어리그에 뛰고 있다.

FIFPRO 이사회 멤버인 루이스 에브라드는 "FIFA에 선수 보호를 위해 러시아 클럽 소속의 외국인 선수가 FA 신분으로 풀려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브라드는 "점점 전쟁이 심해지는 상황이니 선수가 구단을 자연스럽게 떠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빠르게 FIFA가 선수 보호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는 한국 대표팀의 황인범(루빈 카잔)이 있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꾸준하게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클럽에서도 최근 부상으로 황인범은 이탈하긴 했으나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황인범을 포함해서 전 리버풀 출신의 데얀 로브렌, 말콤, 퀸시 프로메스 등 외국이 133명의 선수가 과연 FA 신분으로 전환될 수 있다.

FA 신분이 된다면 러시아 무대에서 증명된 황인범은 유럽 빅리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750
맨유 충격 결정, '8000만 파운드' 야심작 DF 매각 고려 떨어진원숭이
22-03-03 07:36
14749
로만 구단주 떠난다, "아프지만 매각이 첼시 위한 일" 타짜신정환
22-03-03 06:19
14748
불안한게 첼시 실점이냐 정해인
22-03-03 04:37
14747
손흥민에게 분노한 다이어...팬들은 "충분히 화낼 수 있는 상황" 해적
22-03-03 02:26
14746
"가족 걱정에 종일 전화만..." 잠 못 드는 제자에 스승도 가슴만 먹먹 홍보도배
22-03-03 01:02
14745
'원클럽맨' 바르사 떠나나...LA갤럭시 영입 시도 장사꾼
22-03-02 23:12
14744
'보로전 실수 연발' 손흥민, 다이어까지 얼굴 붉혀 순대국
22-03-02 22:02
14743
전북 ㅈㄱㄴ 원빈해설위원
22-03-02 20:36
14742
[K리그1 3R] ‘초반 판세 가를 3연전’ 전북, 시작은 고춧가루 부대 포항 질주머신
22-03-02 17:21
14741
'번번이 놓친 기회+신경전' 손흥민, 평점 7점... 팀내 두 번째로 높아 소주반샷
22-03-02 15:18
14740
'한 달 사이에 7경기' 살인적인 일정 속 지친 토트넘, 결국 무너졌다 오타쿠
22-03-02 14:38
14739
임대 이적 후 펄펄 날지만…토트넘 복귀 위해 구슬땀 '노력 부족 인정' 손나은
22-03-02 13:03
14738
러시아 침공→우크라이나 선수 2명 사망… 키이우 방어·자택 포탄 피해 가습기
22-03-02 11:13
VIEW
'벤투호 주축' 황인범, 러시아 떠날 수 있을까..."외인 전원, FA 신분 전환 요청" 물음표
22-03-02 09:09
14736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3-02 08:05
14735
'최다 합작골 역사' 손흥민, 머리채 잡히자 팬들 "고통스러워 보인다" 손나은
22-03-02 05:15
14734
난 한국에서 추방당했다” 대마초 담배 적발 브룩스 “수면용으로 전자담배 구입했지만, 대마초 성분 있는 줄 몰랐다” 호랑이
22-03-02 03:12
14733
김남일 감독 "성용이가 흥분했던 것 같다...자제해 달라고 요청" 크롬
22-03-02 01:57
14732
PS 10→12개팀 합의, 부유세+최저연봉은 아직…'16시간 협상' MLB 노사, 마감 시한 연장 물음표
22-03-02 00:25
14731
KIA 중심타선 비밀병기…통산 20홈런 미완의 거포 '한 남자의 남자' 도전 가츠동
22-03-01 22:57
14730
‘뿌리지 마’ 미나미노, 우승 세레머니에서 샴페인 내려놓은 사연은? 정해인
22-03-01 21:57
14729
아버지와 다르네...첼시 구단주 딸의 비판, "러시아가 아니라 푸틴이 전쟁광" 픽도리
22-03-01 21:11
14728
"KBO 명단 꽉찼다" ML 슈퍼스타들, 한국 가고 싶어도 못간다 질주머신
22-03-01 20:34
14727
'혼돈 그 자체' 슈퍼컴퓨터, EPL 최종 순위 예측...4위의 주인공은? 철구
22-03-0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