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사망' 우크라 축구선수들, 러시아와 교전 중 '참극'

315 0 0 2022-03-03 10:4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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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기의 모습. /AFPBBNews=뉴스1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참극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이 세상을 떠났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FIFPro는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비탈리 사필로(21)와 드미트로 마르티넨코(25)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들이 평화와 함께 영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필로는 우크라이나 클럽인 카르파티 리비프의 유스 팀 소속 유망주였다. 전차 승무원으로 입대한 그는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에서 러시아 군과 교전 중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마르티넨코는 러시아의 민간 지역 폭격으로 인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마추어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폭격 당시 마르티넨코는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어머니는 사망했으며, 여동생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FIFPro는 "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축구계 첫 번째 희생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카르파티 리비프 구단은 "사망한 사필로의 유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영웅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면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축구 리그는 러시아의 침공 사태 이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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